시인 박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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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에서는 언제나 새물내가 난다. 바람에 나부끼는 풋풋한 어조는 마치 사춘기 소녀의 목소리처럼 아슬아슬하기까지 하다. 그의 시는 사라져버린 추억의 오솔길을 마냥 뛰놀게 해주는 마력이 있다. 다 보여주고 다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살짝 시치미 떼고 순간적으로 제시하는 서정적 端緖가 거미줄처럼 얼굴에 달라붙는다. 종아리를 적시는 아침이슬처럼 그의 시는 영롱하다.   - 오탁번(시인·고려대 명예교수)

 

박숙이의 시는 생활에 대한 목례다. 그러나 그의 시는 생활에 순치되지 않고 생활을 운행한다. 그는 때로 생활에 대해 말을 걸며 삶이라는 이빨에 아작아작 씹히기보다는 삶에 대해, 하루의 일상에 대해 농담을 걸기도 하고 유머를 던져서 까르르 웃음까지 동반한다. 박숙이의 시는 화살처럼 행간의 활주로를 통해 간단없이 날아가고 있다. 날아가다가 멎어버릴까 조마조마하다가도 멎지 않아 즐거워지는 시 읽기의 쾌감이 박숙이의 시에는 내장되어 있다.  - 이기철(시인·영남대 명예교수)

 

박숙이(朴淑伊)  경북의성출생  청구문학대상  신라문학대상  1998년 매일신춘문예(동시)당선  1999년 시안신인상당선

한국시인협회회원  대구문인협회회원  현대불교문인협회  대구문학아카데미  시집<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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