豫其懲而毖役患
出典 : 詩經 周頌句
내가 경계함은 후환을 삼가는 것일세.
나는 벌로 하여금 스스로 독한 바늘 구하게 않으려네.
처음에는 정말로 뱁새 새끼 같으나 펄펄 큰새 되어 날고 싶네.
그러나 집안의 많은 어려움 감당 못하여 나는 여전히 뱁새 새끼처럼 여귀풀 위에 앉아 있네.
實事求是 / 35cm x 130cm
漢書河間獻王傳云 實事求是 此語 乃學問最要之道 若不實以事 以但以空疎之術爲便 不求其是 而但以先入之言爲主 其于聖賢之道 未有不背而馳者矣
出典 : 漢書河間獻王傳
하간헌왕전에 말하기를 ‘실제 있는 일에서 올바른 이치를 찾는다’고 하였는데 이말은 곧 학문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긴요한 길을 가리키는 것이다. 만약 학문을 하는데 있어서 실제 있지도 않은 것으로써 일을 삼아서 다만 속이 텅 비고 엉성한 잔꾀로써 방법을 삼는다거나, 그 올바른 이치를 찾지 않고서 다만 먼저 잘못 얻어 들은 말로써 주장을 삼는다면 그것은 성현의 길에 어긋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出典 : 明心寶鑑句
순자가 말하기를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르지 못할 것이요. 작게 흐르는 물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룩하지 못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敬之敬之 天維顯思 命不易哉 無曰高高在上 陟降厥士 日監在玆 維予小子 不聰敬止 日就月將 學有絹熙于光明 佛時仔肩 示我顯德行
出典 : 詩經 周頌句
공경하고 공경하라 하늘은 밝으시고 하늘의 명은 간직하기 쉽지 않으니 높이 위에 있다 하지 마라.
신령도 왔다갔다 하시며 일을 살피시고 매일 감시하고 계신다. 이 소자는 총명하게 공경하지 못하고 있으나 나날이 이루고 다달이 나아가 빛나고 밝기까지 계속하여 배우며 책임진 신하들로 돕게 하여 나의 밝은 덕으로 나아감을 보이리라.
米芾米 / 70cm x 200cm
近思錄句 / 34cm x 92cm
人有慾則無剛 剛則不屈於慾
出典 : 近思錄句
사람이 욕심이 있으면 강직하여 질 수 없고
강직하면 욕심에 굴하지 않는다
24cm x 129cm
子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出典 : 論語句
공자가 말하기를 ‘널리 배워서 뜻을 두텁게하고 간절하게 묻고 잘 생각하면 어짐(仁)이 그 속에 있느니라. 즉, 사람이 지식을
넓히게 되면 도리에 밝아지고 신념(信念)이 굳으면 행동이 바르게 된다.
모르는 것은 물어서 깨닫고, 깊이 생각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인(仁)에 도달할수 있다는 뜻이다
幽谷前豁 / 34cm x 135cm
幽谷前豁崇山鼎峙 瞰郭百家帶江千里
깊숙한 마을에는 앞들이 넓직하고, 높은 산은 여기저기 솥밭같이 버텼드라.
에워싼 산아래엔 백여호가 옹기종기, 멀리 황강은 천리를 흐러드라.
良藥苦於口利於病忠言逆於耳而利於行
出典 : 孔子家語句 ㅣ 좋은 약이 입에는 쓰나 병에 이롭고 충간하는 말이 귀에는 이로우나 행하면 이롭다.
漢詩董仲舒言 / 34cm x 128cm
古人有言曰, 臨淵羨魚, 不如退而結網
出典 : 漢詩董仲舒言
연못가에서 물고기를 부러워하는 것은 물러가서 그물을 만드는 것만 같지 못하고
정치를 함에 있어서 다스림을 원하는 것은 물러가서 백성을 교화시키는 것만 같지 못하다
詩經 小雅句 / 121cm x 34cm
鶴鳴于九皐聲聞于野他山之石可以爲錯
出典 : 詩經 小雅句
학이 높은 언덕에서 우니 소리가 온들에 퍼지네.
다른산의 돌이 이곳의 숫돌이 되는거네.
王曰 嗚呼 肆 汝小子封 惟命不于常 汝念哉 無我殄享 明乃服命 高乃聽 用康乂民
出典 : 書經 康誥篇句
왕명으로 또 말하기를 ‘오오! 힘써라, 너 작은 사람 봉아! 오직 명이란 일정한 것이 아니니, 너는 생각하여 내가 누림을 끊지 않도록 하라
네가 행하여야 할 명령을 밝히며, 너의 들음을 높임으로써 백성들을 편안하게 다스려라.’
戰陳有列矣而勇爲本 治政有理矣而農爲本
出典 : 孔子家語句
전쟁과 진을 치는데 있어서 용맹이 근본이 되는 것이다. 정치와 다스림에는 이치가 있으니 농사가 근본이 되는 것이다.
明哲保身 / 105cm x 34cm
明哲保身旣明且哲以保其身
出典 : 詩經 大雅句
밝고도 어질게 처신하여 스스로 몸가짐에 그르침이 없도다.
出典 : 明心寶鑑句
순자가 말하기를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르지 못할 것이요.
작게 흐르는 물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룩하지 못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萬壽無疆 / 34cm x 121cm
南山有臺 北山有萊 樂只君子 邦家之基 樂只君子 萬壽無期
南山有桑 北山有楊 樂只君子 邦家之光 樂只君子 萬壽無疆
出典 : 詩經 小雅篇
남산엔 향부자 북산엔 명아주풀. 즐거울사 우리 님은 나라의 터전일세.
즐거울사 우리 님은 만수무강하실 걸세. 남산엔 뽕나무 북산엔 버드나무.
즐거울사 우리 님은 나라의 빛일세. 즐거울사 우리님은 만수무강하실 걸세.
德如海壽似山 / 128cm x 34cm 덕은 바다와 같고 수는 산과 같도다.
言忠信行篤敬 / 120cm x 32cm
言忠信行篤敬 말은 충후하고 신의가 있어야하며 행실은 돈독하고 공경스러워야 한다.
詩經 大雅 / 127cm x 34cm
鳶飛戾天 漁躍于淵 豈弟君子 遐不作人
솔개는 하늘위를 날고 고기는 연못에 뛰고있네.
점잖은 군자님께서 어찌 인재를 잘 쓰지 않으리?
맑은 술 차려놓고 붉은 수소 잡아놓으니
바쳐놓고 제사지내며 큰 복을 비시네.
事不終始 無務多業 比近不安 無務求遠
出典 : 孔子家語句
모든 일에 마침과 시작이 없으면 많은 업무에 힘쓸 수 없고 가장 가까운 곳이 불안하면 먼곳에 힘쓸 수 없다.
景行錄云 爲政之要 曰公與淸 成家之道曰 儉與勤
明心寶鑑景行錄句
‘경행록’에 이르기를 정사를 다스리는데 긴요한 것은 공평하고 사사로운 욕심이 없이 깨끗이하는 것이요, 집을 이루는 길은 낭비하지 아니하고 부지런한 것이니라.’ 고 하였다. 즉, 정치를 하는 중요한 길은 공정과 청렵하고 성가(成家)하는데는 모름지기 부지런히 일하고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明心寶鑑景行錄句 / 34cm x 103cm
菜根譚句 / 125cm x 64cm
花看半開 酒飮微훈 此中 大有佳趣
若至爛漫모도 便成惡境 履盈滿者 宜思之
出典 : 菜根譚句
꽃은 반만 핀 것을 보고, 술은 조금만 취하도록 마시면, 이 가운데 무한한 가취(佳趣)가 있다. 만약 꽃이 활짝 피고 술이 훔씬 취하기에 이르면 곧 악경(惡境)을 이루나니, 영만(盈滿)에 처함을 좋아하는 자는 마땅히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此處 若不當以冷腸 御以平氣 鮮不日坐煩惱障中矣.
무릇 글씨 씀에 있어서 글자의 획이 성긴곳은 말을 달릴만하고 밀집한곳은 한점 바람도 통하지 못하게 한다.
天命之謂性率性之謂道脩道之謂敎
出典 : 中庸 首章句
하늘이 명한 것을 성이라 하고 성에 따름을 도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교라 한다.
遠鄕自到 / 35cm x 135cm
竹裏淸風 / 35cm x 134cm
訪空山藝院 / 31cm x 133cm
公山萬古出衆岳 麓阜隱居圓頂仙
經典長屛天下逸 自彊不息敎洪淵
遠鄕自到 / 35cm x 135cm
竹裏淸風 / 35cm x 134cm
般若心經 / 34cm x 130cm 8
山不在高 有仙則名 水不在深 有龍則靈 斯是陋室 惟吾德馨 苔痕上階綠 草色入簾靑 談笑有鴻儒 往來無白丁
可以調素琴 閱金經 無絲竹之亂耳 無案牘之勞形 南陽諸葛盧 西蜀子雲亭 孔子云 何陋之有
出典 : 陋室銘 劉禹錫
산은 높아서가 아니라 신선이 살면 이름을 얻는다. 물은 깊어서가 아니라 용이 살면 영험한 것이다. 이 누추한 방에는 오직 나의 향기로운 덕이 있을 뿐이다. 이끼는 섬돌을 따라 푸르고 풀빛은 주렴에 푸르게 비친다. 훌륭한 선비들과 담소를 나누고, 비천한 자들은 왕래하지 않으니, 거문고 연주하고 금경을 읽기 좋다. 음악 소리 귀를 어지럽히지 않고, 관청의 문서를 읽는 노고도 없으니, 남양 땅 제갈량의 초려요, 서촉 땅 양웅의 정자로다. 공자도 말하였지, ‘군자가 살고 있으니 무슨 누추함이 있으리오’라고.
歸去來辭 / 33cm x 130cm x 8
歸去來辭 陶淵明
歸去來兮 田園將蕪胡不歸 旣自以心爲形役 奚而獨悲 悟已往之不諫 知來者之可追 實迷塗其未遠 覺今是而昨非 舟遙遙以輕 風飄飄而吹衣 問征夫以前路 恨晨光之熹微 乃瞻衡宇 載欣載奔 僕歡迎 稚子候門 三徑就荒 松菊猶存 携幼入室 有酒盈樽 引壺觴以自酌 眄庭柯以怡顔 倚南窓以寄傲 審容膝之易安 園日涉以成趣 門雖設而常關 策扶老以流憩 時矯首而遐觀 雲無心以出岫 鳥倦飛而知還 影以將入 撫孤松而盤桓 歸去來兮 請息交以絶遊 世與我而相違 復駕言兮焉求 悅親戚之情話 樂琴書以消憂 農人告余以春及 將有事於西疇 或命巾車 或棹孤舟 旣窈窕以尋壑 亦崎嶇而經丘 木欣欣以向榮 泉涓涓而始流 善萬物之得時 感吾生之行休 已矣乎 寓形宇內復幾時 曷不委心任去留 胡爲乎遑遑欲何之 富貴非吾願 帝鄕不可期 懷良辰以孤往 或植杖而耘 登東皐以舒嘯 臨淸流而賦詩 聊乘化以歸盡 樂夫天命復奚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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