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최용재
중하 조강원
혜은 정정희
월담 정연미
소연 정승화
웅산 전종배
연호 전남이
동록 장수철
소남 장병옥
효산 이효웅
명산 이춘희
택리 이원호
소향 이순희
난정 이미란
진산 이광식
초정 이광석
심호 유명자
소현 안춘화
연운 안중렬
여송 신재한
심정 신용수
연천 백경미
수암 배종호
지용 박호남
지연 박나현
초전 박규숙
주남헌 노춘식
다정 김효숙
자운 김정애
덕화 김정애
청심 김정만
연도 김정림
수연 김은주
금란 김은기
진재 김유창
율금 김영재
난곡 김영자
성재 김영웅
효남 김명자
현원 김낙완
현정 권주녀
담송 강현중
격려작품
학산 정성근
연말이 다가오면 마음이 부산해집니다.
부족한 존재감을 느끼게 되고 흘려 보낸 시간에 무언가를 함께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자꾸 뒤를 보게 됩니다.
마음이 미동으로 흔들리는 이계절에 저희 회원들이 잡고 있었던 시간들을 공간에 모아 보았습니다.
올해 열두 번 째 학산서화회원전은 대구 미술의 거장 석재 서병오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석재 작품으로의 순례'를 태마로 한 오마쥬 작품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더불어 '생할속의 서예, 문인화'를 부제로 하여 우리 공간에 함께 하는 생활 소품에 서예, 문인화의 옷을 입히는 흥미로운 작품들도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누군가를 따라한다는 것은 그 누군가의 인생을 흉내내는 연기가 아니라 그 누군가의 영혼을 담기 위한 노력입니다.
석재 선생의 자취를 멀리서나마 따라 갈 수 있었던 데에는 학산 정성근 선생님의 전방위적 지도가 늘 함께 하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좋아서, 하지 않을 수 없어서 할 때 보상은 저절로 따라 온다고 합니다.
설령 보상이 끝내 없어도 내면에 차오르는 기쁨만으로도 이 길을 기꺼이 가겠습니다.
일을 벌려 놓고 보니 이순간이 부끄럽습니다.
부끄러움으로 매 순간 성장하고 항상 더 배우려고 하겠습니다. 덜 채워진 여백을 발견하시면 많은 가르침으로 격려해주십시오.
마음으로 초대하겠습니다.
2017년 11월
학산서회회장 이 춘 희 배상
방명록 남기기
이렇게 감상할수 있어어서 좋았고
회원님 들 다들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많이 부족한데 함께 어울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