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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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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52 업데이트: 26-04-21 17:11
자유앨범
바람다비제 사진
관리자 | 조회 460
바람 풀무질에/ 정 숙
질긴 목숨의 어물전에서. 살아 퍼덕거려도, 썩어. 있어도
비린내는 마찬가지
그 바람 속 육신바라밀. 곧 허물어질지라도
밤새 물거품만. 난바다에서. 첧넉거리고 있다
생의 사구에 모래 한 알이 된. 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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