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18    업데이트: 26-05-13 14:06

신작소개

26,한국시인협회 사화집 반려에 대해 2026, 광시곡 연주
관리자 | 조회 9

2026, 광시곡 연주

 

하늘이 무너져도 눈 크게 뜨고 귀 열고

그 소리 들고 있어야 해

 

온갖 천둥소리 견디며

모란이 겨우 제 붉은 속 열어 보이다가

하루 이틀 그단새 꽃잎 지우며 씨앗 키우는데

 

사월 늦바람이 송화 가루 뿌려대기 시작하자

하늘은 우박 빗줄기 연주로 아카시 향 날리는데

 

호르무즈 해협 미사일 터뜨리는 소리

산골 노인들 피 말리는 산불 현장

 

밤낮 쾡과리, 징 치며 깊은 울림의

레시피 찾아 뇌리의 촉수 깨우는 까스라이팅

 

운명의 내 동반자

, 나락 까먹는 시인이여!

 

 

시인 [정 숙, ] (jungsook48@hanmail.net)
 
1993년 계간지<시와시학>으로 신인상 수상. 1회 만해 ‘님’ 시인 작품상 수상, 대구시인 협회상 수상, 시산맥 감성기획공모전 당선 제7시집[연인, 있어요]대구예술문화인상 수상, 현재 재능기부 현대시 강의 용학도서관, 범어커뮤니티센터
<신처용가>외 제7시집<청매화 그림자에 밟히다>8시집 <가설극장 커튼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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