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내게 언제나 영원한 도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나는 파리를 사랑합니다. 파리의 겨울이 혹독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가난마저도 추억이 될 만큼 낭만적인 파리의 분위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파리에서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파리는 마치 ‘움직이는 축제’처럼 당신의 곁에 머무를 겁니다. 바로 내게 그랬던 것처럼......”
김석기 /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