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는 지능이 매우 높고 큰 크기의 포유류로, 다수의 종류가 무리를 지어서 생활을 하며 특히 인상적인 것은 고래들이 약한 다른 고래를 돕는다는 것이다.
나의 작품에서의 하늘을 나는 고래는 큰 꿈을 이루어 나가는 의인화된 동물로서, 바다라는 일상의 한계를 넘어 자신과 동료의 꿈과 희망을 향해 날아가는 위대한 성취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적인 의미로 그려진다.
그것이 재물의 복이나 행운, 전문적인 영역의 성취를 이루는 것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향한 개척과 창의적인 사고(思考), 영감(靈感) 등 큰 기쁨과 성취를 의미하기도 한다.
나의 그림에 자주 그려지는 꽃을 물고 있는 향유고래는 지구상에서 뇌가 가장 큰 동물로 큰 뇌를 지닌 만큼 지능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할머니가 손자를 보살피는 모계적 성향을 지닌다. 하지만 큰 네모 모양의 머리와 작은 지느러미로 귀여움과 순수함을 느끼게 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함께 그려진 부엉이는 무엇이든 물어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부를 가져오는 동물로 상징되기도 한다. 나의 부엉이 그림에는 꽃비가 내린다
그 꽃은 재물이 되기도 하고, 꿈이 되기도 하고, 희망, 사랑, 좋은 소식이 되어 꽃으로 내려 쌓인다. 고래와 부엉이는 꿈과 희망을 모아 우리에게 사랑과 꽃향기로 전달한다. 의인화된 동물들은 우리의 삶에서 현재와 미래에 행복하고 축복된 일이 있을 것이라 암시하며 꽃을 물어다 전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