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김소하

나의 그림에 자주 그려지는 꽃을 물고 있는 향유고래는 지구상에서 뇌가 가장 큰 동물로 큰 뇌를 지닌 만큼 지능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할머니가 손자를 보살피는 모계적 성향을 지닌다. 하지만 큰 네모 모양의 머리와 작은 지느러미로 귀여움과 순수함을 느끼게 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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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KIM, SO-HA

함께 그려진 부엉이는 무엇이든 물어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부를 가져오는 동물로 상징되기도 한다. 나의 부엉이 그림에는 꽃비가 내린다
그 꽃은 재물이 되기도 하고, 꿈이 되기도 하고, 희망, 사랑, 좋은 소식이 되어 꽃으로 내려 쌓인다. 고래와 부엉이는 꿈과 희망을 모아 우리에게 사랑과 꽃향기로 전달한다. 의인화된 동물들은 우리의 삶에서 현재와 미래에 행복하고 축복된 일이 있을 것이라 암시하며 꽃을 물어다 전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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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 삶을 노래한다"를 주제로 하는 나의 작품은 .....

나의 작품은 말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풍을 나온 듯, 그 공간 속을 걸어가고 즐겁게 뛰며 달린다. 모두와 편안하게 동행하여, 삶의 나들이를 나선다. 작품속의 주제인 말은 꽃을 입에 물고, 행복과 희망의 꽃을 싣고 꽃향기를 뿌리며, 자연을 맘껏 걷고 달린다. 의인화한 말을 통해 우리의 삶을 나들이 하듯이, 소풍을 나온 듯이, 주변의 사물들을 느끼며 사랑하고 즐거움을 실어 나른다. 우리의 산에, 들에 있는 나무와 계절 따라 피고 지는 들꽃, 풀 등의 자연을 느끼고, 표현하여 이 소중한 모두를 작품으로 그려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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