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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문숙 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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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21 업데이트: 15-04-16 14:20
작 품 방
왜가리, 외다리로 서다
강문숙 | 조회 2,354
왜가리, 외다리로 서다
강문숙
늦은 추수 끝나고,
농부들도 돌아간 빈 들판
홀로 서서 먼 곳을 바라보는
저 수도승
상한 부리를 제 날갯죽지에 파묻고
왜가리는 외다리로 서 있다
세상 바라보는 일
한쪽을 포기하지 않으면
전부가 무너지는 것
그 엄격함으로, 새는투명한 정신의 깃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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