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가 : 김동휘
전시제목 : 아 我
전시기간 : 2016.06.07-06.13
전시장소 : 사이아트 도큐먼트 Cyart Document
63-1 Anguk dong, Jongno gu, Seoul, Korea +82.2.3141.8842
전시시간 : 10:00am~07:00pm 공휴일 및 일요일_01:00pm~07:00pm
아我, 75x55cm, 종이에 수묵담채, 2016
아我, 91x72cm, 종이에 수묵담채, 2016
아我. 150x110cm. 종이에 수묵담채. 2016
아我. 150x110cm. 종이에 수묵담채. 2016
아我. 150x110cm. 종이에 수묵담채. 2016
아我
사람은 무엇인가? 라는 화두에 대한 길을 찾고자한다. 이 문제는 스스로가 자신에게 대답해야하는 첫 질문이다. 불법 철학에서 보면 사람은 소우주에 비유하며 십계의 생명으로 본다.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계, 천계, 연각, 보살, 성문, 불계까지의 생명경애, 요는 이 우주라는 것의 행업行業에 의해 박테리아의 작은 생명체 아닌 생명체부터 시작하여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그리고 드디어 사람이란 존재까지 태어났다고 보고 있다. 우주의 어느 별이든 생명체가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 행업이라 한다. 결국 우주자체, 산천초목 모든 만물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남김없이 불계의 생명을 용현해나가는 과정 속에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을 하고 있는 것이라 포착하는 것이 불법철학에서의 관점이라 정리하고 있다.
우리네 삶은 찰나연속의 집합체이다. 찰나는 생각이 스치는 한 순간처럼 짧다는 뜻으로 염念·염념念念·일념一念 등으로 번역된다. 그 길이에 대해서는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사이에 65찰나가 흐른다거나 1/75초(약 0.013초)에 상당한다는 등의 많은 이설이 있다. 1찰나에도 사람의 마음은 삼 천번이나 변한다 하니 곧 생명은 고정불변이 아니라 흐름인 것이다. 그 찰나(10?¹?)는 본인의 수묵작업에 있어서의 핵심어가 된다. 그 1찰나마다 생성과 소멸의 자연 질서를 이룬다. 우리가 살아가는 찰나의 사명을 이행하는 상태이거나 감성을 종이위에 옮기고 수묵은 작가내면의 필터를 거쳐 휴머니즘과 찰나의 시, 공간의 이미지가 된다. 찰나는 생의 본질로써 수묵의 정신과 연결시켜 생명에너지의 절실함을 제시한다. 수묵은 찰나의 순간성에 주목하고 생명의 결과 교합하는 반복 작업으로 숙성된 사의寫意를 담는다.
아我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그것은 자아와 마음이다. 자아에는 생존, 안정, 인정, 존경 그리고 자아실현의 욕구를 거친다. 이는 실현의 중요함을 말한다. 마음은 감성으로 연관된 이야기들을 나열한다. 감성을 동양에서는 7정 (희喜, 노怒, 애哀, 구懼, 애愛, 오惡, 욕欲)과 서양의 감정론 (공포, 분노, 행복, 혐오, 슬픔, 놀람)에 근거해서 화면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감성이란 때로는 순간이지만 영원을 기억하기도 한다. 잠시 잊고 지내던 기억, 사물을 보고 느껴 깨우치는 일, 들음을 통해 얻어 깨우칠 때에도 “아”라는 소리를 뱉는다. 곧 삶이 예술이자 혼을 쏟아 부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굴은 인생의 이력서라고 하나보다. 아我라는 주제를 정한 것은 바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고 한다. 분노에서 환희를, 절망에서 희망을, 그리고 찰나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여 수묵의 속성으로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 수묵 한 점은 작가의 호흡과 더불어 양陽이 되며 미적대상을 바라보는 시점은 음陰이 된다. 그 감성에 충실하고자 무의식에 잠재된 찰나의 기억을 현실 공간으로 이끌어내어 생명의 순수와 단순한 형태를 찾고자 한다. 우리가 사는 사람의 본질적 가치, 관조와 성찰의 잔잔한 울림을 전달함에 필력을 두어 수묵의 힘을 표출한다. 그것은 바로 살아가는 자체, 생명이 본질이기 때문이다.
‘아我에 대하여’ 달해 김동휘
달해 達楷 김동휘 金桐輝 / Kim Dong Hwi
경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M.F.A)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B,F,A)
개인전
2016 아我, 사이아트도큐먼트, 서울
2014 획劃, 참나眞我, 정월행궁나라갤러리, 수원
2012 숲, 노닐다, 봉산문화회관, 대구
개인부스전
2011 대구아트페스티벌, 대구문화예술회관
단체전
2016 comet展, 대덕문화전당, 대구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호연지기展,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
대구미술제, 대구문화예술회관
2015 행복에세이展, 대안공간 눈, 수원
나는 무명작가다展, 아르코미술관, 서울
한, 중 현대미술교류전-청도 아트 페어, 청도출판예술관, 중국
국제아트클럽COMET展, 봉산문화회관, 대구
대구-서주 미술교류전, 이가염 미술관, 중국
대구미술협회 신년초대전-을미묵운乙未墨韻, 두류갤러리, 대구
을미년 새해맞이기획 양羊 그림전, 아양아트센터, 대구
2014 대구-인도 미술교류전, 비스바 바라티 대학교 난단 미술관, 인도
샤갈갤러리 개관전, 샤갈갤러리, 경산
K-아트, 거리소통프로젝트, 광화문, 서울
석재서병오기념展,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위해 미술교류전, 위해미술관, 중국
夏夏夏 선면화 700선展,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대구문인화협회전-과거와 현재의 공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협회 초대-새희망 새출발 기운생동전, 두류갤러리, 대구
신년기획초대전 겨울 꿈, 경민현대미술관, 의정부
갑오년 새해맞이 말馬 그림전, 아양아트센터, 대구
2013 중, 한 국제 서화 예술전, 석가장 미술관, 중국
독일국제교류전,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독일
석재서병오 삼절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한민국 남부 국제 현대 미술제-이합과 집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선扇으로 여름나기 초대전, 아양아트센터, 대구
대구문인화협회전-전통과 현대의 공존, 대구문화예술회관
2012 대한민국 현대한국화 국제페스티벌 선정 작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인화협회전-문인화정신과 현대적 감성의 표현, 대구문화예술회관
한국 서예 명가전,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석재청년작가선정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별이 빛나는 하늘展, 갤러리 스카이 연, 서울
文人畵精神과 新바람展, 한국미술관, 서울
평담희묵-여름 부채전, 봉산문화회관, 대구
바람이 분다-파랑6인전,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구
2011 대한민국 현대한국화 국제페스티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인화협회展, 대구문화예술회관
文人畵精神의 새로운 vision展, 영등포문화원, 서울
문인화 교류전, 포스코 갤러리, 포항
2010 평담희묵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경북 문인화 교류전, 대구문화예술회관
2009 파랑 회화 기획전, 대구수목원
2008 대구서예학원연합회전, 대구시민회관
2007 대구대학교 회화전, 대구문화예술회관
2006 문인화 4인 탐색전, 천진갤러리, 대구
수상 및 기타
2015 미술주간행사<나는 무명작가다>展 작품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5 사이아트도큐먼트 작가 선정,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2012 석재청년작가 선정, 대구
작품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부산기계교
현재 한국미술협회원, 대구미술협회원
website: www.artko.kr/dar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