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벌 불 때는 날
불을 땐다 또 불을 땝니다 두 가마를 채웠더니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서 오늘 자정을 꼬박 넘겨야 끝이 나겠습니다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니 붓장작에 신경이 곤두서고‥ 용진요 밤은 가마열기로 채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