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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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46    업데이트: 21-11-04 13:00

가을계곡
박숙이 | 조회 954
가을계곡

박숙이

이 가을엔
제 갈길 잘 가고 있던
깊은 계곡들도
뛰어든 홍등을 못 이겨
색에 빠져 드는구나
저 물속의 불을 누가 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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