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꽃은 향가와 고려가요를 현대시와 접목시켜 본 작품입니다. 즉 위두어렁셩두어렁셩 다롱디리 이런 후렴은 서경별곡같은 고려가사에 사용한 리듬입니다. 서경별곡은 남여상열지사라하여 금지되기도 했지요.
톡,
까시연잎에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저마다 외눈망울을 뜨고있어
초롱, 초롱, 초롱 빛나네
저 눈망울들이 수태기 모여서
시아릴 수없이 모여서
홍수가 되어
지쪼대로 새못의 둑을 터주고 마네
_____그 고지 三同이 퓌거시아 有德하신님 여해아와지이다[鄭石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