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인사말

대구환경미술협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순수미술 세계를 통해 황폐해가는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순수 미술인들의 모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옛부터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나라로 봄에는 수많은 꽃들이, 
여름에는 많은 물과 짙푸른 산천,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 
겨울에는 백설이 흩날리는 모습으로 계절마다 대자연은 우리의 휴식처이자 안식처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문명의 발달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풍족함을 만끽하게 해주는 반면 자연과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환경은 매우 중요한 관계에 있습니다.
자연이 힘들어질때 인간의 삶 또한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진정으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저희 환경미술협회에서 자연과 환경의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고 미래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21세기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미술가의 길을 통해 미술을 통한 자연과 환경사랑의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회장 신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