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    업데이트: 18-10-17 16:20

재활용의 힐링전

Healing with Recycling展 언론보도 및 전시스케치
관리자 | 조회 541
2015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공모 전시

대구환경미술협회 <Healing with Recycling -재활용의 힐링>展

 

기간 : 2015. 9. 1(화) ~ 2015. 10. 2(금)

시간 : 11:00~20:00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소 : 범어아트스트리트 SPACE 1~4, 벽면갤러리

참여작가 : 신재순, 김동광, 김명삼, 김대웅, 김호성, 신영숙, 양익수, 윤종호, 이재경, 송주형, 최우식, 손영숙, 김소하, 남학호, 김승완, 손노리, 이태호, 배현희, 김칠생, 김재성 등
 
병뚜껑, 플라스틱컵, 페트병, 맥주캔, 신문지, 스티로폼, 헌옷...  이 많은 재활용품들이 어떤 미술작품으로 변신했을지 궁금하시죠??...  '재활용의 힐링'전이 개최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로 오세요!!

 

 

예기치 않은 곳에서 만난 예술들

9월 1일~10월 2일 범어아트스트리트 ‘재활용 힐링’展

‘대구환경미술협회 남학호 작 ‘술꾼들의 식사’.

 

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에서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환경미술협회의 ‘재활용의 힐링’전과 신진예술가 김현수의 ‘Fluke n crack’전을 내달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매년 지역예술단체의 전시활동 역량강화와 신진예술가 발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공모전시의 2015년 4회차 전시로 환경과 설치미술이라는 두 주제로 펼쳐진다.

대구환경미술협회(회장 신재순)는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 보존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버려지는 1회용품이나 재활용품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낸다. 쓰레기를 양산하며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물질문명의 어두운 단면을 통해 자원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캔, 병뚜껑, 종이컵, 쓰다 버린 각종 물건들이 어떻게 설치미술로써 공간을 점령하는지를 탐색한다. 전시는 김대웅, 김명삼, 김소하, 김승완, 김호성, 남학호, 손노리, 손영숙, 송주형, 이재경, 이태호, 최우식이 각각의 개인전을 선보이고 130m에 달하는 벽면갤러리에는 이들의 100여점의 재활용 작품을 건다.

커브2410에 선정되어 신진예술가로서의 개인전을 가지게 된 김현수는 대구예술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졸업 후 해마다 꾸준히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다. 가창창작스튜디오, 금수예술마을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활동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에 보여주던 김현수의 작품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설치미술의 단면을 보여준다. 우연의 동작들이 만들어낸 필연적인 형상들을 보여주는 것. 물체가 주는 딱딱한 느낌을 에폭시를 사용한 마블링 작업들로 한층 더 부드럽고 유연함을 표현한다. 
대구신문/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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