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율초등학교(교장 방형만)는 11월 26일 오후 2시 강당에서 찾아오는 도시 체험 학습 일환으로 아코디언 연주 감상을 위한 대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대율 작은 음악회에는 본교 학생을 포함해서 공동교육과정 협력 학교인 부계, 산성의 교사,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군위 상담교사 협의회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치료학과 홍세영 교수를 초청한 본 음악회는 특강과 함께 아코디언에 조예가 깊은 교수님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아코디언이라는 악기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함께하는 학부모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여 실음 위주의 음악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단순히 감상만 하는 수동적인 음악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참여하는 능동적인 음악회로 차별성을 두었고, 특히 아코디언으로 동요 연주를 할 때에는 본교에서 방과 후 강사 이며 로사 가야금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효진 선생님의 가야금 반주를 통해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크로스오버적인 접목을 시도했다는 점도 타 음악회와는 다른 신선함을 주었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