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8월 부산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걷기시작한 해파랑50코스도 이제 고성구간만 남았다. 지나온 여정은 늘 사랑이 있는 풍경들이라 정겹고 아름다웠다.
이번해파랑47코스는 우중에 걸으면서도 동해의 맑은 푸른 바다와 넓은 송지호, 수백 년의 시간을 간직하고 한국전쟁도 피해가며 유지해온 왕곡전통마을, 그리고 아담하고 조용한 가진항까지 어어지는 두번째 코스라 빠르게 지나쳤다면 놓쳤을 풍경과 이야기를 천천히 걸으며 만날 수 있었던 하루였다.
송지호바다하늘길과 수뭇개바위, 가진해변의 이름모를 바워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