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03    업데이트: 26-08-04 13:53

자유앨범

해파랑46코스(장사항에서부터 삼포해변까지 / 15.6km)
관리자 | 조회 7
시점:장사항 ~고성진입~바다정원~용천교~켄싱터리조트~봉포해변~골목~천진해변~청간정앞~모래길~청간정~청간정자료전시관~청간해변~아야진항.양미리유명~아야진해변.항~간성방향~천학정.4개바위-손모양.고래.불상.코끼리~고암항~문암항~능파대~문암대교~백도캠핑장.해변~문암리유적지~자작해변~삼포해변 15.6 km
고성에 진입했다. 늘 걷는 일상이지만 푸른바다와 해안 절경이 우리부부를 맞이해주는것같아 기분이 좋다.
특히 천진해변의 쪽빛 바다는 회색빛 하늘과 어우러져 색다른 한 폭의 그림같다.
바다에 손을 담그면 금세 초록 인간으로 환생할 것 같은 그 투명함 속에서 청간정에 오른다. 정철이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았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서쪽으로는 설악의 능선을, 동쪽으로는 끝없는 수평선을 품은 이 누각 위에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진기한 광경을 본다. 문득 삶의 여백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아야진해변의 하얀 백사장과 능파대의 신비로운 '타포니' 바위들을 지나 드디어 삼포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늘 힘들때마다 해파랑리본을 보면 새로운 용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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