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이제 강릉을 지나 양양으로 향한다.죽도정 전망대에 올라 발아래 만경창파 동해의 드넓은 양양 푸른 파도는 어디 가고 아기파도가 살며시 밀려왔다가 사라지는 참 좋은 날씨다.
파도를 보다 고개들어
저 멀리 힘찬 백두대간 준령들의 아름다운 자태도 보며 서로서로 어깨동무 하듯 너무나 아름다운 선을 이루고, 정겹게 손잡고 평화로이 살아가는 것 같다..
우리도 그래야겠다.
늘 새로움이 있어서 설레이는 마음이 좋다. 그 새로움이 없으면 무거운 배낭과 이내 체중의 발은 힘겹기만 할텐데 그나마 우와하고 풍경에 감탄하면 잊어버린다. 늘 새로운 풍경들을 기대하며 열심히 함께 발길을 옮긴다. 이제 양양,속초,고성 종착지가 다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