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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구콘서트하우스, 파리의 낭만 간직한 3일
관리자 | 조회 1,655

대구콘서트하우스, 파리의 낭만 간직한 3일

공간울림과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콘서트 9·10·13일 클래식·OST·민요변주곡 등 선사

2016.07.08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지역 전문예술단체 ‘공간 울림’이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콘서트를 개최한다. 

‘공간 울림’의 축제 ‘파리에게 마법을 걸다!’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9일과 10일, 13일 국내ㆍ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음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역 전문 타악 앙상블 공연단체 뉴 퍼커션(리더 정희라)이 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뉴 퍼커션의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에서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부터 에디트 피아프의 추억의 노래, 영화 ‘쉘부르의 우산’ost까지 프랑스의 낭만을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신선한 타악 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뉴 퍼커션 타악 앙상블은 1998년 결성된 이후 모든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찾아 연주하는 7인의 젊은 타악기 주자들의 모임이다.
마림바리스트 정희라, 비브라포니스트 정진영, 베이스 기타리스트 장진호, 드러머 조대철, 피아니스트 이연희, 퍼커셔니스트 정세훈, 플루티스트 황효정이 함께한다. 

10일에는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의 수ㆍ차석 연주자들이 ‘젊은 그들, 프랑스 낭만을 만나다’를 주제로 격이 다른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미연,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 비올리스트 강윤지, 첼리스트 양지욱, 클라리네스트 김범 등이 프랑스 실내악 앙상블로 프로그램을 구성, 미요의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드뷔시의 피아노 트리오 G장조, 포레의 피아노 콰르텟을 연주한다. 

13일은 부부 피아니스트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의 ‘듀오 비비드 건반 위의 산책’으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에서 듀오 비비드는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전곡), 포레의 돌리 모음곡(6곡), 생상의 죽음의 무도, 그리고 직접 편곡한 프랑스의 민요에 의한 6개의 변주곡,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르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초연), 라벨의 볼레로 등으로 새롭고도 독창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프랑스는 유럽 여느 국가들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국가를 형성해 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국에서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만 원,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250-1400.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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