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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파리에게 마법을 걸다’ 2016년07월06일 경북일보
관리자 | 조회 1,709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파리에게 마법을 걸다’


공간울림, 특별콘서트…9·10·1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음악가를 초청한 특별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의 여름 축제 ‘파리에게 마법을 걸다!’ 중 일부 프로그램으로 9·10·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챔버홀에서 펼친다. 

‘뉴 퍼커션의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 ‘젊은 그들, 프랑스 낭만을 만나다’, ‘듀오 비비드 건반위의 산책’ 등을 테마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길 각오다. 

9일 선보일 뉴 퍼커션의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에서는 프랑스 클래식음악부터 에디트 피아프의 추억의 노래, 영화 ‘쉘부르의 우산’OST까지 프랑스 낭만을 추억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음악이 신선한 타악 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역의 전문 타악 앙상블 공연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뉴 퍼커션(리더 정희라)’가 감각적인 무대로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타악기 연주로 들려준다. 공연에는 마림바 정희라, 비브라폰 정진영, 베이스 장진호, 드럼 조대철, 피아노 이연희, 퍼쿠션 정세훈, 스페셜게스트로 플루티스트 황효정이 함께한다.

10일 선보일 ‘젊은 그들, 프랑스낭만을 만나다’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미연 영남대 조교수와 그의 음악지기들이 뭉쳤다. 그동안 무대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프랑스 실내악 앙상블을 연주한다. 연주하기 까다로워서 비교적 무대에서 만날 기회가 적었던 미요의 바이올린,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드뷔시의 피아노 트리오 G장조, 포레의 피아노 콰르텟 등을 들려준다.

부부 피아니스트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는 13일 ‘듀오 비비드, 건반위의 산책’을 타이틀로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무대를 만든다. 

최근 드라마 ‘밀회’에서 조인서 교수로 출연하기도 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전곡), 포레의 돌리 모음곡(6곡), 생상의 죽음의 무도, 직접 편곡한 프랑스의 민요에 의한 6개의 변주곡,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르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초연), 라벨의 볼레로 등의 프로그램으로 듀오 비비드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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