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이 ‘제8회 Summer Festival In Daegu 2016-빠리에게 마법을 걸다’를 8일(금)부터 16일(토)까지 개최한다.
공간울림은 1994년부터 하우스 콘서트 문화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나라마다 언어는 달라도 문화로 소통한다는 취지로 매년 1개국을 선정해 그 나라의 예술문화를 축제라는 그릇에 담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예술과 낭만의 도시 빠리를 클래식으로 풀어놓는다.
[전야제-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8일(금) 오후 7시 수성못 수상무대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최병길 사물놀이패 등이 출연해 플래시몹 형태의 공연을 펼쳐보인다. 올해 ‘썸머 페스티벌 인 대구’의 성공의 기원하는 야외공연이다.
[콩쿨-제5회 KOPTA 피아노음악콩쿠르] 9일(토)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건반악기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피아노에 관한 모든 장르 즉 피아노솔로, 피아노듀엣, 재즈피아노의 콩쿠르를 만나볼 수 있다. 히 올해부터는 피아노음악창작부문이 신설된다. 참가대상은 미취학아동 부터 일반인까지이다. 제5회를 맞는 KOPTA(Korea Piano Teachers Association) 피아노음악콩쿠르는 올해부터 주변국가(중국)로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공연 1-개막공연: 뉴퍼쿠션, Viva La Vida!(인생은 즐거워)] 9일(토)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대구콘서트하우스 한,불수교 130주년 특별기획으로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음악의 여러 장르를 타악기로 표현하는 축제의 개막공연이다.
[공연 2-젊은 그들, 프랑스 낭만을 만나다] 10일(일) 오후 7시30분 대구 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젊은 연주자들이 퀸텟으로 뭉쳤다. 이들은 이번 프랑스음악축제에서 아카데믹한 프랑스 클래식부터 현대 실내앙상블까지 다양한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한,불수교 130주년 특별기획의 일환이다.
[공연 3-21세기 신예초청음악회] 11일(월) 오후 4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제5회 KOPTA 전국피아노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의 무대, 21세기 클래식무대를 책임질 젊은 예술가들을 만나보자.
[공연 4-네손을 위한 피아노 "제미나이"] 11일(월) 오후 8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KOPTA 회장 여은영 교수와 줄리아드 동창 음악지기인 국민대 피경선 교수와의 피아노앙상블그룹 ‘제미나이’가 프랑스 피아노 음악을 들려준다.
[렉쳐콘서트 Book Concert-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 12일(화)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사진작가 손현주와 최훈락 Trio가 함께 여는 Book Concert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아름다운 화요일 기획공연’으로 함께한다.
[공연 6-손현주와 함께하는 파티콘서트] 12일(화) 오후 10시 12 Kitchen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 그리고 이야기를 함께 즐길수 있는 보다 자유로운 무대다. 사진작가 손현주와 최훈락 Trio, 그리고 12Kitchen에서 준비하는 핑거푸드와 와인이 함께 하는 파티콘서트.
[공연 7-듀오비비드, 건반위의 산책] 12일(수)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부부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가 펼치는 무대. 프랑스 피아노음악 드뷔시, 생상, 포레 등이 듀오비비드의 편곡으로 영상과 함께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고 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이 주관한다.
[인문학 놀이터-Brunch Cinema ‘코러스’] 14일(목) 오전 10시 바나실 프랑스음악영화 코러스를 함께 감상하고, 문학박사 정찬호의 진행으로 프랑스영화 이야기를 풀어내는 Brunch가 있는 영화수업이다.
[문화토크-예술, 수다로 잇다 : 프랑스 영화 VS 프랑스음악] 14일(목) 오전 10시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 프랑스에서 비교영화사를 전공한 주은정(한예종 석사, 파리1대학 수학, 비교영화사 전공)이 발제하고 작곡가 박철하가 진행하는 예술토크.
[공연 8-호모무지쿠스와 함께하는 고음악 향연] 14일(목) 오후 7시30분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우리나라 고음악계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테너 박승희가 이끄는 앙상블 호모무지쿠스의 원전악기 연주를 대구 범어대성당 콘서트홀 드망즈홀(420석) 첫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9-샹송이 있는 저녁] 15일(금)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오종대가 이끄는 Jazz Trio와 보컬리스트 시나가 만나 함께 엮는 샹송이 있는 저녁. 특별게스트로는 몽마르뜨에서 온 빠리지엔 싱어송 라이터, 엘자코프가 함께한다.
[공연 10-폐막공연 : 빠리에게 마법을 걸다!] 16일(토) 오후 7시30분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 바리톤 석상근, 파이프오르가니스트 김지성, 그리고 산서 챔버오케스트라, 인칸토 앙상블 등이 출연하며 클래식 라디오 진행자로 유명한 장일범의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