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2014-05-02
모미화 작 ‘At Cafe Show’
아르페지오네갤러리(대구시 수성구 만촌동)가 개관 2주년을 기념한 소품전을 열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구는 물론 부산, 인천 등을 중심으로 왕성히 활동하는 중견작가,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20만~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숲을 두둥실 날아다니는 종이비행기를 그리는 모기홍 작가, 탐스러운 포도를 극사실적으로 담아낸 서보권, 차를 좋아해 카페를 즐겨 그리는 모미화, 화사한 꽃을 캔버스 가득 그린 이경미 작가와 윤인수 작가를 비롯해 류부경 이명원 최영일 이희령 작가 등 9명의 작품 40여점이 소개된다.
이 전시를 기획한 모미화 작가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각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을 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