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최문실)는 오는 24일부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김민진 작가의 기획 초대전인 '풀섶에 머문 시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풀섶에 머문 시선'은 함양의 자연물을 추억으로 되새겨 자연을 그리워 하면서 도시의 시멘트 틈새, 한 톨의 흙만 있어도 피어나는 풀들을 캔버스에 실어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 기법으로 크고 작은 전시회를 통해서 자연을 추구하는 멋의 모습을 구상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김 작가는 풀잎 작품을 저작권으로 등록했으며, 풀섶에 머문 시선, 이슬, 햇살, 바람과 초록 풀잎의 강인한 생명력과 아침이슬의 에너지를 캔버스에 그대로 담아 싱그러움이 더해지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작가는 함양읍 웅곡리 출신의 출향 작가로, 개인전 17회, 단체전 172회 등에 참여했으며 2019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입선 등 다수의 미술대전에 입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한국예술인, 대구예술인, 국제현대예술협회, 대구북구미술협회, 대구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서양화 부문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 개전식은 23일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회는 30일까지 개최되는데 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055-960-6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인 기자
출처 : 경남도민일보(https://www.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