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대구 2012봉산미술제 20주년
12/10/05 09:40:23 Artkorea 조회 34805

 

2012봉산미술제 20주년

2012_1012 ▶ 2012_1018

 

 
 
TONY_CRAGG PAIR_브론즈_200×80×68cm,260×46×37cm_2011
 

개막식_2012_1012_금요일_04:00pm

주최 / 봉산문화협회

관람시간 / 10:00am~07:00pm

 

봉산문화거리 내 17개 화랑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번지(갤러리소헌내)

Tel. +82.53.426.0621

 

blog.naver.com/bongsanart

bongsanart.com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봉산미술제가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의 여러 화랑들과 거리일원에서 열린다. 미술제를 주최하는 봉산문화협회는 2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봉산문화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대구미술계에 뜻 깊은 한해 인것 같다. 봉산미술제가 대구 최초의 스트리트내 화랑에서 개최한 미술제로써 지역의 참신한 미술가를 발굴소개하고 지역과 중앙으로의 미술교류를 매개하며 대구미술계 및 미술애호가, 시민들과 함께 해온지 20주년이 되기 때문이다.

 
김근중_꽃세상11-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97cm_2011
 

또한 한국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대구출신의 서양화가 이인성님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구미술관에선 이인성기념전이 열리고 있고,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으며,미술계의 기대속에 케이티엔지 리노베이션을 거쳐 대구예술발전소가 12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대구근대골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 대표 관광명소 99곳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참으로 문화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해 인것 같다. 특별히 20주년을 맞는 봉산미술제는 '보다 풍성하게, 시민속으로'라는 목표 아래 시민여러분과 함께 보고, 듣고, 먹고, 즐기며 감동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김숙정_오랜여행 추억_나무에 아크릴채색_24×31cm_2012
 

거리에서는 시민들의 흥을 돋울 풍물놀이와 '현의 울림으로 만나는' 로사가야금의 연주와 노래, 윤명국과 홍오봉이 벌이는 퍼포먼스 '봉산아리랑' , 거리를 주야로 장식하고 밝힐 설치미술가 표구철의 가로수 설치미술이 거리에서 방문객을 맞이 한다. 각 화랑들은 저마다 독특한 창작성을 보유한 동시대 작가들의 초대전시를 마련해 깊어가는 가을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별표 화랑별 참여작가 명단 참고) 또한 제1회 봉산미술제(1993년)에 참여하였던 작가들중 김일환,장이규,민병도,문상직,손문익,이규목 등 20명을 초대해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초대작가전이 봉산문화협회 주최로 '갤러리G'에서 열리게 된다.

 

 
김중식_파라다이스_캔버스에 한지, 도자기에 아크릴채색_154×85cm_2012
 

시민들이 즐길 행사도 다 채롭다. 중구 청소년문화의 집 앞 마당에서는 먹거리 잔치를 열고, 청소년들의 미술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판화찍기체험, 대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으로 여는 프리아트마켓이 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시민의 미술품 소장과 향유를 돕기위해 마련한 깜짝 경매도 마련되며, 한국수석인 협회는 수석,한국문화 민속품(떡살.등잔.목오리.먹통.표주박.찻잔 등)으로 전국체전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내방객 및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나누고자 하는 행사를 하며, 휴일인 일요일에는 특별히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어 '대구의 자랑'이란 주제로 문화거리와 근대골목 , 대구근대문화유산 등을 그려보며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인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대구의 긍지와 자랑을 되새겨보는 행사를 갖게된다. 이번 미술제를 준비해온 '봉산문화협회' 이옥선회장(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대표)은 '20주년 봉산미술제가 미술애호가와 대구시민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함께 풍성한 즐김과 누림, 그리고 사랑과 나눔의 축제가 되게하려 한다.'

 
이승오_Layer 해바라기_종이, 무더기_90.9×72.7cm_2012
 

'봉산미술제가 20주년이 되기까지 그동안 미술제를 사랑해준 대구시민과 애호가들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봉산미술제가 되겠다.'고 전한다. 제1회 봉산미술제에 참여하면서 이번에 특별히 마련한 20주년 기념전에 초대받아 작품을 출품한 서양화가 김일환선생은' 서울의 청담미술제와 더불어 대구에 아트페어 성격의 행사가 전무하던 1993년에 지방 유일의 거리 화랑에서 펼치는 아트페어 형식의 미술제로써 그 존재가치를 빛냈다.'며 '참으로 세월이 빠른것 같습니다. 다시 그 때 그시절 작가의 기분으로 돌아가는 듯해 참으로 기쁨에 벅차고 실로 감개 무량합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재민_The stranger, 사랑_캔버스에 유채_100cm×100cm_2012
 

1993년 당시는 대구아트페어가 탄생하기 전이었던 만큼, 수 많은 지역작가들에게 미술시장으로의 진입을 돕는 유일한 장으로써 대구미술가들이 저마다 창작열을 일깨워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자극과 동기부여의 마당이 되었던 봉산미술제는 대구미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서울을 비롯한 중앙무대의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그들 작가와 관람객을 통해 중앙무대에 어엿하게 대구 작가들의 작품 실력을 알리는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해 왔다.

 

 
최학보_pandora's box_캔버스에 유채, 혼합재료_80×120cm
 

봉산미술제는 근래 좀더 발전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요구들이 있긴 하지만 그동안 미술시장의 역사가 일천하고 볼거리가 부족했던 만큼 대구의 콜렉터들과 지역미술계는 봉산미술제가 앞으로 새롭게 진화발전 하기를 염원하고 있다. '봉산미술제가 발전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불경기이지만 미술애호가와 대구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이옥선 회장은 말한다. ■ 원창호

 

 

봉산미술제

일정 : 2012.10.12(금) ~10.18(목)

거리행사 : 11:00am~05:00pm

어린이사생대회 : 10:00am~03:00pm

* 기타 행사는 봉산미술제 행사 일정(다운로드) 참조

행사안내 : 블로그 blog.naver.com/bongsanart

연락처 : 053)426-0621 봉산문화협회 사무국

 

참여화랑과 작가 / 17개화랑 40명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 김근중_김중식_박수용_이태경

우손갤러리 : 정상화_후버세이블_토니크랙

동원화랑 : 이도

송아당화랑 : 최학보

중앙갤러리&갤러리중앙202 : 김성석_신현예_서정도

신미화랑 : 임은희

수화랑 : 박진성

갤러리제이원 : 이재민

예송갤러리 : 서유라_김순철_김병칠_전경화

갤러리오늘 : 민선식

모란동백갤러리: 홍원기_정동철_김정희

아트지앤지 : 모기홍

갤러리혜원 : 강용길_이건용_이승오

이상숙갤러리 : 이승오_김문수_유국선_한승훈

갤러리소나무 : 노창환_송중일_류시숙_최영민_이경림_이민수_민태연

갤러리그림촌 : 김숙정

갤러리로 : 조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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