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봉산동
2012 유리상자-아트스타 Ver. 1 정기엽展
2월 24일~4월 1일 봉산문화회관 아트 스페이스
문의/ 661-3081
유리상자 공간 안에 대형 스피커와 가습기를 정착한 탑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한다. 물과 공기의 결합, 물의 기체 상태에 관심을 가진 작가는 덧없음, 이내 사라지는 시간, 곧 현재의 상징인 ‘소리안개’를 유리상자 공간에 가두어두고 관객들에게 소리보기와 안개 듣기를 제안한다. 23일 오후 5시~7시까지 ‘소리 즐기기’ 시민체험행사가 마련된다.
2012 기억공작소-이지현展
3월 2일~4월 1일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
문의/ 661-3081
인간의 지적 활동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을 해체하거나 재결합하는 이지현의 작품전. 작가는 낱장으로 뜯고 붙이고, 쌓고, 말아서 책이 가지는 조형성을 이끌어내는 대신 활자의 기능을 상실시킨다. 문자의 내재적 의미를 지우는 대신 책의 외형적 조형성을 극대화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선화 書展
2월 28일~3월 4일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
문의/ 017-259-4321
작가의 29년 서력(書歷)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 평소 마음에 담아두었던 고전의 글귀들을 행서, 초서를 중심으로 구사하고, 법고에 충실하면서도 구속되지 않은 개성을 작품 속에 녹여낸다.
제17회 이원동展
3월 27일~4월 1일 봉산문화회관 1,2전시실
문의/ 010-7688-5995
문인화의 본원성을 견지하면서 간결하게 묘사한 독창적인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문인화의 현대적 수용과 접근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박달예술인촌 봄맞이 나들이展
3월 2일~8일 소나무갤러리
문의/ 423-1186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 산자락에 위치한 박달예술인촌에서 작업하는 작가들이 봄나들이에 나선다. 노창환, 박고을, 박휘봉, 배득순, 배인호, 윤기환, 이상헌, 이창렬, 이은주, 전경표가 참여한다.(노창환 作)
김성석展 ‘마음을 움직이는 풍경’
3월 13일~24일 중앙갤러리
문의/ 425-0808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화폭에 선보인다. 숲과 논, 밭, 마을 등 탁 트인 경관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다양한 녹색톤의 색감과 편안한 곡선의 흐름이 시각적인 안정감을 준다.
빅 & 스몰展
3월 16일~24일 갤러리 제이원
문의/ 252-0614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큰 화면과 작은 화면으로 각각 풀어놓는다. 김주호, 손수민, 오승민, 이대규, 장기영, 최지훈이 100호 이상의 대작과 10호 미만의 소품 30여 점을 선보인다.(최지훈 作)
강혜은展
3월 6일~17일 수화랑
문의/ 010-6508-7152
마음 속에 담아둔 자연의 이미지를 가늘고 굵은 선들의 중첩으로 표현하는 강혜은의 작품전. 유화 물감 덩어리에 적당한 압력을 가해 만든 색선을 캔버스 위에 층층이 반복적으로 올림으로써 독특한 색감과 입체적 질감이 묻어나게 한다.
권준 누드展
3월 2일~10일 이상숙갤러리
문의/ 422-8999
둔탁한 선, 생략된 형태로 누드화의 깊이를 화폭에 담는 권준의 작품전. 이스탄불전, 퇴계 오솔길 韓문화기획전 등 서울과 안동을 오가며 작업한다. 6호 미만의 누드작품 25점이 선보인다.
스프링 컬렉션展
3월 7일~24일 예송갤러리
문의/ 426-1515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실험적이고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이두식, 이왈종, 오승윤, 김순철, 김완, 김종수, 곽성동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김완 作)
정정식展 ‘신비한 과일가게’
3월 10일~4월 4일 소나무갤러리, 3월 10일~4월 10일 칸타빌레갤러리
문의/ 423-1186, 010-8670-1186
우주라는 초현실적인 우주공간에 과일들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정정식의 작품전. 작가는 과일을 통해 인간의 무한함과 이기적인 욕망을 경고한다. 낮선 대지 위 공중에 떠있는 포도, 해변의 파도 위에 떠있는 딸기, 거대한 행성처럼 우주공간에서 빛을 발하며 떠있는 복숭아 등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선보인다.
심재용展 ‘그릇, 물레를 내려앉다’
3월 21일~27일(1부) 3월 28일~4월 12일(2부) 모란동백갤러리
문의/ 257-5887
심재용의 다섯 번째 개인전. 물레성형이 아닌 선사시대 토기 제작방법인 손빚음법으로 빚은 그릇 100여 점을 선보인다.
_대봉동
대구경북대학연합展 ‘2012 뉴 스타트 날개를 펴다’
2월 21일~3월 4일 갤러리 에이엔디
문의/ 255-3059
예비 작가들을 후원하는 갤러리 에이엔디 기획전. 대구경북의 대학과 대학원을 갓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예비 작가들을 초대한다. 지난달 서양화 부문에 이어 이달에는 한국화, 조소 부문의 작품이 선보인다.
장재철展
2월 20일~3월 17일 갤러리 분도
문의/ 426-5615
서양화라는 구분이 무색하게 독특한 형식을 취하며 작업하는 장재철의 작품전. 그의 작품은 평면 회화보다 벽에 걸린 부조에 더 가깝다. 캔버스를 구부리기도 하고 튀어나오게도 하며 그 위에 원색을 매끈하게 칠하기도 한다.
정광식展
3월 26일~4월 21일 갤러리 분도
문의/ 426-5615
오석(烏石)이라는 돌을 그라인더로 깎고 그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하여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조각가 정광식의 작품전. 조각이기는 하지만 평면 위에 양감을 표현하는 부조 작업이 주를 이룬다. 마치 높은 곳이나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지상의 풍경 같다.
김춘옥 작품展
3월 2일~16일 맥향화랑
문의/ 421-2005
1982년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이듬해 중앙미술대상전 장려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한국화단에 등장한 김춘옥의 대구 전시. 이번 전시는 한국 화랑의 대부격인 조선화랑 개관 40주년 행사 일환으로 마련되는 전국 순회전이다. 초기 수묵화 작업에 천착해 온 작가는 2000년대 들어서 한국화 평면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화면의 입체적 공간을 획득한다. 즉 한지, 장지, 색지 등을 차례로 5겹~7겹까지 배접하면서 그 표면에 수묵과 채색을 얹어 베어나게 한다. 밑그림 구도에 따라 한 겹, 두 겹씩 종이를 벗겨 내거나 뜯고 걷어낸 표면에미묘한 요철이 드러나 전체가 구조적 단층을 이루게 한다.
홍순환展
3월 9일~31일 갤러리 신라
문의/ 422-1628
회화, 조각, 설치와 미디어 사이를 오가며 작업하는 홍순환의 작품전. 중력을 탐구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성과 소멸이라는 순환의 체계인 ‘중력의 구조’와 일방적으로 편향된 힘의 원리가 갖는 모순과 부조리인 ‘중력의 힘’을 내포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중앙대학교 예술대 서양화과 겸임교수로 2009년, 2010년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예술감독을 맡았다.
김호득展
3월 14일~4월 14일 리안갤러리
문의/ 424-2203
수묵의 필치와 발묵, 파묵, 선염 등의 전통적 묵법을 대범하고 독창적으로 구사하며 자신의 시각언어를 완성하고 있는 김호득의 작품전. 단순히 먹과 여백으로 구성된 작가의 모노크롬 화면은 표면의 진동과 빛의 파장이 서로 조화하고 충돌하며 화면 위로 색의 층위를 쌓아간다. 극도의 단순함으로 압축된 형상은 동양의 정신성보다 오히려 서양의 미니멀리즘으로 기억하게 한다.
윤상천 소나무 아트카展
3월 25일 오후 1시~5시 수성교~대봉교, 신천강변
문의/ 017-503-6362
소나무의 현대적 조형성을 탐구하는 윤상천의 작품전. ‘소나무 아트카’는 실제 움직이는 자동차에 위에 투영된 소나무가 그려진 작품이다. 지난해 도시디자인총괄본부 선정 대구12경을 월 1회 12경 현장을 찾아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 일환의 그 첫 번째 전시로 청둥오리의 서식지로 유명한 대구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신천’일대가 전시장소다.
‘옛 향기를 찾아서’展
2월 28일~3월 4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문의/ 420-8015~6
고미술품 수집가 장철호(마정갤러리 대표) 씨가 소장한 고미술품을 선보이는 전시. 각 지방의 반닫이와 용목 문갑 머릿장, 먹감 문갑 서안, 제주 찬장 등 대표적인 목기류와 다양한 도자기 및 각종 장신구, 민속용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조현주 도예展
2월 28일~3월 4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문의/ 420-8015~6
기하학적 문양과 형태들로 조형성을 강조하는 조현주의 여덟 번째 개인전. 원을 중심으로 한 기하학적 형태(원, 원기둥, 원뿔)를 소재로 삼는다. 조형적 공간미를 실생활에 접목시켜 제작한 백자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프랑스문화축제 사진展
3월 6일~11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문의/ 420-8015~6
대백프랑스문화축체 일환으로 마련되는 사진전. 경북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한 윤원근의 파리 사진 작품과 쁘띠 프랑스에서 제공한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담긴 사진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5일과 6일, 10일에는 대백프라임홀에서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고, 9일 오후 3시에는 해설이 있는 프랑스 음악여행이 열린다. 12층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즐기는 행사가 마련된다.
도예공간 회원展
3월 13일~18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문의/ 420-8015~6
창작도예 모임 ‘도예공간’의 열 번째 회원전. 35명의 회원 작품 70여 점이 선보인다.(김진배 作)
아프리카 쇼나조각 특별展
3월 6일~18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문의/ 420-8015~6
아프리카 짐바브웨인들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세계적인 표현양식으로 환영받는 쇼나조각 특별전. 쇼나(Shona)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인구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부족의 이름이다.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어 있는 형태를 오로지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만으로 쪼아내고 연마하여 자신들의 영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쇼나조각의 특징이다.
고운 그릇展
3월 20일~25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문의/ 420-8015~6
젊은 도예가 김진욱, 남선모, 신현규, 정현진이 참여한다. 김진욱은 자연스런 갈라짐, 트임을 이용하여 질박함과 원초적 생명력을 차도구류, 생활자기에 극대화하고, 남선모는 명상, 한국의 선 등을 담아낸다. 정현진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강도가 높고 방부성이 뛰어난 도자기, 신현규는 쓰임이 중시되는 자기들을 선보인다.(김진욱 作)
황승욱 도예展
3월 27일~4월 1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B관
문의/ 420-8015~6
전통 도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황승욱의 작품전. 2011년 문경 찻사발공모전에서 ‘분청덤벙사발’로 대상을 안기도 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장작가마 불의 오묘한 변화로 나타나는 질감, 색감이 잘 드러난 사발과 항아리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지혜展
3월 20일~25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문의/ 420-8015~6
‘하루 또 하루’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지혜의 열 번째 개인전. 작가는 한 화폭 안에 판화, 드로잉, 페인팅 등의 다양한 양식을 넣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고, 색과 이미지를 쌓고 지우고 또 쌓아가며 시간의 흔적을 담아낸다. 잔잔한 일상의 설레임을 선, 형, 색으로 옮겨 놓은 신작 20여 점이 선보인다.
_중구
2012 CU 변화와 상승展 ‘신년, 신춘, 신예작가’
2월 22일~3월 5일(1부), 3월 7일~20일(2부) CU갤러리
문의/ 010-9999-5224
신예 작가들의 작업에 귀기울이는 CU갤러리의 기획전. 1부에서는 시각디자인, 회화, 환경조각 부문, 2부에서는 산업디자인, 디지털디자인, 패션디자인 부문의 작품이 선보인다. 강국송, 강예원, 곽주원, 김미경, 김진희, 신현상, 안준영, 엄선혜, 이도희, 이성택, 이수열, 이정미, 이재향, 조재빈, 최문지, 최병석, 한선정, 한영주, 허준배, 황소윤이 참여한다.(이수열 作)
스프링 카니발展
3월 2일~29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H갤러리
문의/ 245-3312
봄의 향기를 만끽하는 스프링 카니발전. 박현웅, 백지혜, 변대용, 손현욱, 안윤모, 한선현, 홍세연이 참여한다.(손현욱 作)
임봉재 초대展
3월 18일~31일 BS아트센터
문의/ 257-0393
선과 색면이 여유롭게 넘나들며 하모니를 구성하는 임봉재의 초대전. 의도성이 배제시켰지만 생동감과 악센트가 묻어난다.
_동인동
UP展
3월 6일~27일 한기숙갤러리
문의/ 422-5560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작가들의 작업 의지를 북돋우는 전시.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문선은 노란색을 테마로 여러 가지 재료에 접근한다. 대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윤미나는 트라우마에서 도피하려고 하는 자신을 신화와 관련지어 풀어간다. 대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최성희는 일상 공간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조용하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으로 표현한다.(최성희 作)
_대명동
임영준 유화展
3월 26일~4월 1일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문의/ 010-2011-5289
10대부터 화업에 대한 열의를 품고 꾸준히 캔버스 앞에서 작업해온 임영준의 작품전. 올해로 칠순을 넘긴 그는 거창출신으로 대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한다. 유년기 농촌, 해지는 초원, 소 모는 아이 등을 화폭에 담아낸다.
드리밍 아티스트 인 508 Vol.3展
2월 15일~3월 21일 508카페 및 508갤러리
문의/ 627-5082
508갤러리 기획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일환의 ‘드림 아티스트’전. 2011년 대구경북 지역 미술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10명의 예비 작가를 초대한다. 강정인, 김정민, 김태기, 공병훈, 라다운, 배윤주, 조규빈, 이수정, 이호탁, 임은경 등의 회화, 입체미술, 영상, 드로잉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_수성동
여류 100호 봄날 향기展
2월 25일~4월 24일 대구시교육청 예뜨레온 전시실
문의/ 010-4136-0882
‘봄날 향기’를 주제로 한 여류100호의 전시. 20여 명의 회원이 소품 위주로 선보인다.(박정은 作)
_지산동
조혜연 초대展
2월 28일~3월 11일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멀티아트홀
문의/ 668-1800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조혜연 교수의 열여덟 번째 작품전. 신작 50여 점을 포함한 총 100여 점이 선보인다. 작가가 지향하는 작업의 본질은 소소한 일상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삶에 대한 관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작품들은 작가가 줄곧 구사하던 한지와 구름, 햇살, 하늘, 바람, 숲 등의 자연적 소재가 조화롭게 어울려 울림을 준다.
재미작가 최동열 초대展
‘신들의 거주지-안나푸르나 & 칸첸중가’
3월 13일~25일 동원화랑,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 멀티아트홀
문의/ 423-1300, 668-1800
거친 생동감이 넘치는 붓질로 주제의식을 분명하게 부각시키고 있는 재미작가 최동열의 초대전. 동원화랑과 수성아트피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작업은 인생을 춤추듯, 아름다운 놀이처럼 살아가는 작가의 자유로운 영혼과 닮아있다. 흥으로 넘치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작품에 담는다. 강한 붓질과 과감한 원색 처리, 대상을 간략하고 평면화하여 표현한 그림은 마치 추상화를 보는 것 같다. 작품 속 모티프들은 금방이라도 춤추며 걸어 나올 듯 살아 꿈틀거린다. 근작들은 여행을 통해 접한 풍경들과 극도로 상징화된 인물, 그리고 사물의 연작으로 묘사된 이미지들로 보헤미안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최동열 작가는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서울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대구 인당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김도환 서양화展
3월 27일~4월 1일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문의/ 668-1800
정갈한 자연 묘사로 일관된 화면을 구사해온 김도환의 작품전. 지금까지의 실경 풍경들을 하나둘씩 지워가며 그 위에 절제된 묘사를 풀어낸다. 근작 위주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김건예展
3월 27일~4월 1일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
문의/ 668-1800
사람의 이미지 위에 붓으로 여러 겹 그려 넣은 그물망을 통해 단절된 현대인들의 고독한 삶의 모습을 드러내는 김건예의 작품전. 이번 전시에서는 갇혀버린 현대인들의 형상이 여전사로 대체된 작품들이 선보인다. 다양한 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_범어동, 두산동
리우展 ‘Boundless Body'
3월 16일~4월 8일 대구MBC 갤러리 M
문의/ 740-9923
컴퓨터 본체를 사용해 시대상과 물질문명 속 인간상을 담아온 리우의 작품전. 디지털 바디로 대변되는 그의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 ‘경계 없는 몸’(Boundless Body)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세상과의 교감을 이루는 신체는 ‘자신이자 곧 ‘세상’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인간의 신체로 한계 규정짓는 것에서 벗어나 몸의 확장을 새롭게 시도한다. 디지털 가상공간이나 테크놀로지에 의한 사이보그 신체, DNA 조작을 통한 생물학적 변종 등은 오늘날 몸의 다양한 확장을 보여주는 예들이다. 신화 속 인물 ‘헤르메스’, ‘스핑크스’, 명작 속 인물 ‘어린왕자’ 등 컴퓨터 케이스와 디지털 영상으로 입체, 평면, 영상 설치 등의 장르를 다양하게 융합해 선보인다. 경북대학교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리우는 1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 우수상(2009)을 수상했고, 자신의 작업과정과 생각들을 정리한 작업이야기를 두 차례 엮어냈다.
수성SK 리더스 뷰 특별 기획展 ‘Deconpace’
3월 9일~4월 22일 수성SK리더스 뷰 103동 33층
문의/ 010-2472-1283
아파트 공간에 영상과 조각 등의 작품을 설치해 전시공간의 파격을 시도한 ‘디컨페이스’(Deconpace)전. 기존의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생활 속 공간을 갤러리로 만드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갤러리 DM이 카페 공간에 작품을 설치한 지난 기획전시에 이은 대안 전시이다. ‘Deconpace’는 해체를 뜻하는 ‘Deconstrcted’와 공간의 ‘Space’를 합성한 단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아파트가 기존의 주거공간의 개념을 깨고 수요자에 따라 예술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전시다. 평면, 입체, 영상 등 첨단예술매체를 주방과 거실, 침실 등 사적인 공간에 설치해 예술이 넘나드는 공공장소로 탈바꿈시킨다. 제이슨 P 젠킨스, 김봉수, 김일동, 노영미, 류혜린, 리우, 방준호, 배윤정, 서승원, 서현규, 손영복, 신동호, 신준욱, 오정향, 이경훈, 이명호, 이영일, 이조흠, 이태호, 자우녕, 장민숙, 재이박, 채희순, 최한진, 하인선, 한유민, 허남문이 참여한다.
채희순展
3월 6일~4월 4일 카페 브라운 골드
문의/ 755-0055
의식과 무의식, 숨김과 드러남을 화폭에 교차시키는 채희순의 작품전. 작업과정에서 숨김과 드러남이 수없이 반복된다. 채색 후 신문지를 뜯어 붙이고, 먹물로 덮은 후, 다시 씻어내어 색을 올리는 지루한 반복된 과정을 거친다. 아크릴, 유화, 오일바 등의 혼합재료로 제작한 꼴라주, 스크래치 기법의 작품 20점을 선보이다.
진옥희 서양화展
3월 2일~7일 KBS대구방송총국 1전시실
문의/ 010-6611-5714
캔버스 위에 아크릴 작업하는 진옥희의 작품전. 페인팅과 드라이의 반복 작업 후 남은 마티에르를 살리고 밝은 색채를 사용해 따뜻한 봄 향기를 담아낸다.
홍태호 한국화展
3월 2일~7일 KBS대구방송총국 2전시실
문의/ 010-7189-3648
수묵으로 새로운 조형양식을 보여주는 홍태호 한국화전. 인간과 자연의 어우러진 화면을 담는다.
도시풍경 6인展
3월 9일~14일 KBS대구방송총국 2전시실
문의/ 010-8854-3039
사진, 영상, 회화 등 각기 다른 전공의 작가 6명이 어울려 도시의 풍경을 선보인다. 서영철, 전리해, 장용근, 박창모, 황병욱, 최영창이 참여한다.(전리해 作)
신대섭 수채화展
3월 16일~21일 KBS대구방송총국 1전시실
문의/ 010-8983-6100
광목천에 수채화 작업하는 신대섭의 작품전. 평소 산책길에서 만나는 사람, 새소리, 맑은 공기, 햇살, 그림자 등을 담은 수채화를 선보인다.
예묵서화展
3월 16일~21일 KBS대구방송총국 2전시실
문의/ 011-803-4075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출신 동문 12명으로 구성된 예묵회의 두 번째 전시. 역동적인 필획의 한문작품과 정갈하고 담백한 한글작품, 문인화, 서각작품 등을 선보인다. 곽종욱, 김재임, 구나윤, 김지영, 박재술, 유자영, 이복연, 이영란, 정성석, 최완식, 최재성, 노순름이 참여한다.
김호연 한국화展
3월 23일~28일 KBS대구방송총국 1전시실
문의/ 019-570-2192
동국대 서양화과 교수인 김호연의 한국화전. 한국화의 전통색을 이용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송주형 조형예술展
3월 23일~28일 KBS대구방송총국 2전시실
문의/ 010-2527-7199
발광다이오드(Light-Emitting Diode)를 이용한 조형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황현숙 서양화展
3월 30일~4월 4일 KBS대구방송총국 1전시실
문의/ 010-9674-7563
막사발, 꽃, 탑 등을 배경으로 작가만의 다양한 감성을 화폭에 담아내는 황현숙의 작품전. 나이프의 반복된 움직임으로 자연스런 바탕을 만들어내고 화려한 음양오행사상을 기반으로 한 오방색의 막대기를 그려 넣는다.
윤명국 설치 미술展
3월 30일~4월 4일 KBS대구방송총국 2전시실
문의/ 010-3603-7563
화투에 대한 화두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_달서구
‘작은 그림 큰 감동’展
3월 7일~18일 메트로갤러리
문의/ 556-9708
봄을 테마로 한 전시. 풍경, 정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선보이다. 권유미, 이준기, 모기홍 등 26명의 작가 7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모기홍 作)
권기철展
3월 8일~25일 아트 스페이스 펄
문의/ 651-6958
여행길에서 느낀 경험들, 삶의 빛과 그늘 사이에서 발견하는 것에 대한 경의를 오브제와 이미지로 결합시킨다. 이번 전시는 삶의 양식이 그득한 일상의 오브제와 작가적 행위가 만들어내는 회화적 반응을 만나게 한다.
_동구
온아트(OnArt) 석암미술관 기획 초대展
3월 21일~4월 3일 석암미술관 전시실
문의/ 010-6727-8029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들로 구성된 온아트(OnArt)의 네 번째 회원전. 김소하, 김진일, 김경순, 김정희, 김명주, 전경옥, 임개화, 송선미, 김성숙, 조승형, 배영순, 지민정이 참여한다. (김명주 作)
사제 동행展
3월 20일~4월 1일 인터불고갤러리
문의/ 602-7311
싱그러운 수채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고찬용, 박용, 이해인, 장지원, 장개원, 박창수, 김상백, 송은경, 조귀선 등 대구, 부산, 포항, 울산 지역의 작가 40여 명이 참여한다.(고찬용 作)
동촌현대미술 설치&미디어展
3월 13일~25일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
문의/ 662-3083~4
정세용, 김형철, 장미, 김아영, 정선진, 배효정이 참여한다.(정선진 作)
_동구 방면
‘춘풍! 나가사키로부터 2012’展
3월 7일~24일 경북대미술관
문의/ 950-7968
올해로 14회를 맞는 ‘춘풍 나가사키로부터’전. 쇄국 일본 시기에 서양과 유일하게 교류의 숨통을 터놓았던 상징적인 장소가 나가사키다. 나가사키대학교가 주최하는 이 전시는 올해 대구로 자리를 옮겨 마련한다. 나가사키대학교, 경북대학교, 포트투칼의 포르토대학교, 창원대학교 출신의 작가, 교수, 이들 대학과 관련을 맺은 작가 27명이 참여한다. 7일(수) 오후 1시에는 특강, 8일(목)에는 ‘한일 우정의 벽화’ 워크숍이 열린다.(노사카 토모노리 作)
_경산
묵농 추영태 초대展
3월 2일~30일 자연갤러리
문의/ 813-0053
묵농 추영태의 스물 번째 작품전. 화화 특유의 평면성에 입체미를 시도하고, 조명으로써의 기능성을 가미한다. 청산을 모티브로 한 문인화, 묵화, 현대채색화 등 다양한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_가창
초대 작가 8인展
~3월 31일 AA갤러리
문의/ 768-4799
그동안 실험 정신과 창작 열정으로 자신만의 작가주의 정신을 지켜나가며 작업하는 작가들을 초대한 AA갤러리가 그동안 참여한 작가들 가운데 8인의 작가를 다시 초대한다. 김건예, 손은진, 스즈카, 이태현, 조재임, 서옥순, 임동훈, 차계남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