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서울 'Unconscious Echoes : 무의식의 메아리' 마르코 루피 개인전
26/09/16 10:56:33 조회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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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ㅣ 'Unconscious Echoes'  
 
작가 ㅣ Marco Lupi
 
전시 기간 ㅣ 2026. 9. 9.(Wed)- 9. 20.(Sun) 
 
소개 ㅣ스위스 출신의 작가 마르코 루피(Marco Lupi, b.1958)는 캔버스 위에 자유롭고 직관적인 조형 언어를 펼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억의 파편, 이성 이전의 본능, 그리고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감정의 정수를 탐구한다. 전시의 타이틀인 ‘Unconscious Echoes(무의식의 메아리)’는 작가가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 내면 깊숙이 숨어있는 감각을 깨우는 과정을 의미한다.
 
마르코 루피의 작업 방식은 철저히 직관적이며 본능적이다. 그는 정형화된 이론이나 지나친 이성적 해석을 뒤로하고, 회화와 콜라주, 패브릭, 모래,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거칠게 덧붙여 나간다. 이러한 우연성과 유희적 시도는 캔버스 위에서 격렬하지만 따뜻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화면 위를 부유하는 질감과 색채들은 작가가 살아오며 경험한 순간들, 잊혀진 얼굴들, 그리고 언어로 다 담아내지 못한 삶의 기억들이 증발했다가 다시 캔버스라는 단단한 표면 위에 방울짓듯 맺힌 결과물이다. 단단하게 굳어진 일상의 이성 아래에는 늘 요동치는 무의식의 영역이 존재한다. 마르코 루피는 작품을 통해 그 무의식이 전하는 은밀하고도 강력한 울림(Echo)을 전한다.
 
작가는 “작품을 무리하게 이해하려 하지 않고, 일어나는 감정을 온전히 마주할 때 비로소 작품과 진정한 대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무의식이 건네는 색채의 파동과 질감의 흔적을 통해 원초적인 감정에 몰입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하랑갤러리 ㅣ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관람시간 ㅣ 11 am- 5 pm (월,화 휴관, 무료관람)
 
문의 ㅣ(0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Instagram @galleryharang
 
작품 문의 ㅣ e-mail, DM, 또는 링크트리에서 신청 부탁 드립니다.  linktr.ee/galleryh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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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uoi Disegni, I Miei Ricordi (그의 그림들, 나의 기억들), 50x40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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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egolezzo Maschile (Men's Gossip), 30x40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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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 Stessi Pensieri(The same thoughts), 20x20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 모든 작품 이미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하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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