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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대미술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전
22/08/28 11:44:56 경북대학교미술관 조회 27629
경북대미술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展
 


- 전시제목: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전시/공연/아카이브)
- 전시기간/장소: 2022. 9. 1. ~ 11. 30. / 경북대학교미술관
- 참여작가(22명): 김구림, 김상덕, 김승영, 김영규, 김은경, 김종희, 김정모, 권은비, 노지원, 손선경,
   설은아, 안광휘, 안주영, 이강소, 이다은, 이우성, 이윤경, 장종완, 조형윤, 차지량, 최태훈, 현유정
-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대학박물관협회
- 기획/운영: 경북대학교미술관
- 입장료/관람료: 무료
- 관람가능시간 및 휴관일: 10:00~18:00 /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 부대행사: 커튼콜(야외연극 - 2022.10.4. 경북대학교 센트럴파크)
- 홈페이지: https://artmuseum.knu.ac.kr/
 
2022년 경북대학교 미술관 기획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는 당장 눈앞의 미래도 알 수 없는 인간의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루고 있다. ‘예측 불가성’에 집중한 이번 전시는 대구 연극 50년사와 함께 그 문을 활짝 열었다. 우연성으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려 몰입도를 높인다는 “해프닝(Happening)”은 연극과 미술의 접점이다. 관객이 결말을 모르는 극 속에 녹아드는 것처럼, 관람객 스스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를 미래를 궁금해하며 작품을 관람하게 하는 것을 이번 전시의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입구부터 제3전시실을 거쳐 제1전시실까지 이어지는 ‘한 번의 연극’은 마치 연극과도 같은 인생을 작품으로 몸소 느끼고 돌아보게 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 미술관이라는 점에서 캠퍼스 전체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라이브 대학로’도 진행된다. 가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내일을 살아가는 청년이 주제다. 틀에 박힌 화이트 큐브가 아니라 캠퍼스 내 어느 공간에서나 QR코드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안부터 캠퍼스 공간까지의 전시 영역은 작품과 관람객 모두를 에워싸는 시공간으로 확장된다. 개개인의 시공간 속에서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파생되는 관람객의 깨달음과 변화로 비로소 전시는 완성된다. 더불어 교내 동아리인 연극반과 협업하여 청년을 주제로 한 야외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대구 연극&행위미술 아카이브’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연극사와 대구 공연문화 형성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측 불가성은 인간이기에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두려움과 공포심에 선물을 풀지 못하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는 설렘과 용기를 준다. 전시의 끝자락에 ‘나’라는 인생의 선물을 풀어 온전한 자신을 마주하길 응원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展
 
경북대미술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Part1 한 번의 연극 展

경북대미술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Part2 라이브대학로
 
경북대미술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Part3 에필로그_대구 연극&행위미술 아카이브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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