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미술관 기획전시
산격 3동 6통 1반 :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
2021. 9. 16. ~ 12. 18.
산격 3동 6통 1반 :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
2021. 9. 16. ~ 12. 18.
이제 현대인의 삶이 터전이 된 대도시는 점점 거대해져가지만, 정작 그 안에 사람들은 축소되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다. 무분별한 재개발로 인해 도시는 불균형이 이루어지고, 낙후된 지역들은 더 슬럼화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도시 환경의 간극은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우리는 문화예술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문화가 가진 창조성과 다양성을 토대로 서로를 존중하고,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 재생에서 도시는 지속가능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 속 개인들을 재조명한다. 지역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원하는 바는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았다.
집성촌인 산격 1동에서 평생을 살면서 도시재생 협동조합원으로 활약중인 주민부터 오일쇼크로 사업을 접고 산격 3동에 정착해서 5~60년간 살아오신 주민, 피난민촌에서 이웃들과의 관계가 점점 소원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주민분들까지 각양각색의 삶의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예술작품 5점을 함께 소개한다. 장소에 대해, 도시에 대해 개인의 감상과 기록을 전달해주는 작품들은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도시의 역사로 흡수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대도시 속에서 우리는 구도심 혹은 원도심의 공동화와 탈 구도심화, 구도심의 폐허화와 같은 문제들과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도시는 새로이 재건될 수 없고, 기존의 모습을 유지하며 조금씩 변해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주체는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 바로 우리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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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1. 9. 16.(목) ~ 2021. 12. 18.(토)
휴관일: 일요일 및 공휴일
관람시간: 10:00 ~ 18:00
전시장소: 경북대학교미술관 제 1, 3 전시실
대구 북구 대학로 80 경북대학교 DGB 문화센터 2층
관람문의: 053-950-7968
집성촌인 산격 1동에서 평생을 살면서 도시재생 협동조합원으로 활약중인 주민부터 오일쇼크로 사업을 접고 산격 3동에 정착해서 5~60년간 살아오신 주민, 피난민촌에서 이웃들과의 관계가 점점 소원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주민분들까지 각양각색의 삶의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예술작품 5점을 함께 소개한다. 장소에 대해, 도시에 대해 개인의 감상과 기록을 전달해주는 작품들은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도시의 역사로 흡수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대도시 속에서 우리는 구도심 혹은 원도심의 공동화와 탈 구도심화, 구도심의 폐허화와 같은 문제들과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도시는 새로이 재건될 수 없고, 기존의 모습을 유지하며 조금씩 변해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주체는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 바로 우리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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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1. 9. 16.(목) ~ 2021. 12. 18.(토)
휴관일: 일요일 및 공휴일
관람시간: 10:00 ~ 18:00
전시장소: 경북대학교미술관 제 1, 3 전시실
대구 북구 대학로 80 경북대학교 DGB 문화센터 2층
관람문의: 053-950-7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