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연미리보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회 DIMF 특별 공연-뮤지컬 <비 갠 하늘>
7월 1일~7월 2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료: 1만2천원~1만5천원 문의: 606-6323, 6344
DIMF 특별 공연으로 마련된 대구시립극단의 뮤지컬.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이기도 한 권기옥의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이다. 시대적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독립운동가 이상정, 시인 이상화 형제 등 당시 실존 인물들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대구의 아침 콘서트-바람을 그리는 황홀한 품격과 환희’
7월 4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료: 5천원 문의: 606-6135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2017 화요일 아침을 여는 ‘대구의 아침 콘서트’는 오전 시간을 활용한 테마 콘서트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열린다. 7월에는 윈드 악기가 주는 색다른 콜라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테너 이현(예술감독)의 해설로, 트럼펫 연주자 김용수, 오카리나 연주자 김준우, 아코디언 연주자 홍기쁨과 피아니스트 최훈락, 드러머 정효민 등이 출연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수요 상설 공연’
7월 5일, 7월 12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 야외무대
입장료: 무료 문의: 606-6314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7월에는 두 차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5일에는 ‘가야금병창 놀다가’가, 12일에는 ‘CHOI 댄스 컴퍼니’가 무대에 오른다. (사진 가야금병창 놀다가)
대구시립국악단 제6회 퓨전국악콘서트 ‘국악은 ing’
7월 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료: 5천원 문의: 606-6193
대구시립국악단이 여름을 맞아 펼치는 퓨전 국악 콘서트로,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다. 몽환적이면서도 맑은 소리를 자랑하는 행드럼과 함께 리드미컬한 탱고 곡들을 국악기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와 함께하는 저녁의 詩人들-노태맹 시인
7월 6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제2예련관 예술아카데미 강의실
입장료: 3천원(<대구문화> 정기 구독자 2천원) 문의: 606-6142
이하석 시인이 매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요 시인들을 만나 시 낭독과 함께 문학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 콘서트다. 7월에는 노태맹 시인을 만난다. 노태맹 시인은 1962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1990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유리에 가서 불탄다』(세계사), 『푸른 염소를 부르다』(만인사) 등이 있다. (사진 노태맹 시인)
제11회 DIMF 창작 지원작-뮤지컬 <아름다운 슬픈 날>
7월 7일~7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입장료: 2만원 문의: 256-0369
DIMF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극단 CT의 창작 뮤지컬.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을 배경으로 장진홍, 이육사 등의 당시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역사적 사건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구성하여 보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세월이 가면’의 작곡가 최귀섭이 작곡을 맡아 극적이고도 감성적인 음악을 더했다. 연출가 임성주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기획 ‘2017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
7월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료: 전석 초대(선착순) 문의: 606-6311, 6348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합창 단체들의 활동들을 소개하고 단합하는 무대를 펼친다. 올해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유스오페라콰이어, 대구영재유스콰이어,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어린이합창단, SM콘서트콰이어 등 6개 단체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말미에는 6개 단체 청소년들이 함께 펼치는 연합 합창 순서도 마련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초청 기획 活_대구문화, 力_대구예술 시리즈-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발바딧무의 흥>
7월 1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료: 전석 초대 문의: 606-6135
대구문화예술회관이 ‘活_대구문화, 力_대구예술 시리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인 처용무를 무대에 올린다. 처용무는 2009년 한국인의 정체성과 사상 체계를 구현시키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무용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되었다. 처용무 보존회가 무대에 오르며, 공연은
‘처용무’, ‘그 꽃’, ‘초무’, ‘미스터 처용’, ‘문’, ‘흥이 로다’ 등 총 6개의 막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립국악단 화요 국악 무대
7월 18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입장료: 무료(선착순 입장) 문의: 606-6193, 6338
대구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보존 및 우리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월 1회 무료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7월에는 관악합주 ‘함령지곡’과 한국무용 ‘즉흥무’ 가야금 독주 ‘춘설’, 경기민요 ‘창부타령’, 한국무용 ‘향발무’, 국악실내악 ‘화랑’, ‘아름다운 인생 2’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인디밴드페스티벌 ‘이열치열 콘서트’
7월 26일~7월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공연장
입장료: 무료 문의: 606-6135
2004년부터 3년간 열렸던 ‘두류록페스티벌’의 열기를 새롭게 재현하고자 기획한 음악 축제로, 오늘날 대구 지역에 활동하는 다양한 인디밴드들을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대구효성초등학교 록 밴드 동아리 ‘락키즈’, 모던록 밴드 ‘래디오’의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박찬기의 밴드, 그리고 젊은 모던록 밴드인 ‘라이브 오’가, 이어 27일에는 편안한 음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달앤비’, 포크음악 계열의 싱어송라이터 김강주,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매드킨’이 공연을 펼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2017 대구플루트뮤직페어
7월 1일~7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챔버홀
입장료: 각 공연별 1만원(패키지 구매 가능, 일부 프로그램 무료) 문의: 655-2871, 010-9778-3231
다양한 플루트 공연과 함께 플루트에 관한 각종 정보를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의 플루트 앙상블과 해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나눔 콘서트’를 비롯해, 장예은, 안명주, 알란 바이스 등 국내외 최정상 플루티스트 3인이 참여하는 ‘비르투오조 연주회’, 그리고 플루트 협주곡들과 듀엣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무대와 생활 예술인들이 펼치는 ‘행복 콘서트’, 전국 신인 플루티스트들의 데뷔 무대인 ‘신인 음악회’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플루트 전시와 악기 관련 용품 판매, 플루트 체험 부스, 플루트 수리 등의 행사들도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36회 정기 연주회 ‘고전과 낭만’
7월 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입장료: 5천원~3만원 문의: 250-1475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436회 정기 연주회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대진이 지휘봉을 잡는다. 전반부에는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을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명연주 시리즈: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7월 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입장료: 3만원~10만원 문의: 250-1400
중후하고 깊이 있는 독일 사운드 대명사 드레스덴 필하모닉은 드레스덴 젬퍼오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드레스덴의 음악 문화를 이끌고 있는 관현악단이다. 과장을 배제한 기품 있고 고풍스러운 음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곡이 모두 ‘브람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기획 비르투오소 시리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Ⅲ’
7월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입장료: 5천원~3만원 문의: 250-1475
대구시립교향단의 비르투오소 시리즈 세 번째 무대다. 올해 비르투오소 시리즈는 러시아의 거장 라흐마니노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파블로 곤잘레스의 지휘와 알렉산드르 로마노프스키의 협연으로 만난다.
칼로스플루트앙상블 영 아티스트 콘서트 ‘오보에의 밤’
7월 22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입장료: 무료 문의: 623-0684
칼로스플루트앙상블이 뛰어난 연주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다. 이번 연주에서는 ‘오보에의 밤’이라는 부제로, 김세빈, 정원의, 신혜수 등 경북도립교향악단오보에 수석 박선경의 제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2번 D 장조 작품 136 ,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등을 객원 지휘자 김형석과 함께 선보인다.
칼로스플루트앙상블 제11회 정기 연주회
7월 2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입장료: 1만원 문의: 623-0684
지역 플루트 앙상블인 칼로스플루트앙상블의 정기 연주회다. 칼로스플루트앙상블은 2004년 한·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콩쿠르에 참가하기 위해 창단된 앙상블이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비제의 ‘아를의 여인’ 제2모음곡 중 ‘Frandole’ 등을 성악가 장재호, 김만수와 함께 연주한다.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 제43회 정기 연주회
7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입장료: 전석 초대 문의: 623-0684
1993년에 창단한 청소년 관현악단인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대전소년소녀관현악단을 초청해 합동 무대를 펼친다.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과 비발디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하며, 트럼펫 연주자 조성준, 트롬본 연주자 조원형이 협연자로 나선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11회 DIMF 특별 공연-뮤지컬 <투란도트>
7월 2일~7월 9일 평일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단, 2일은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2시, 6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입장료: 1만원~7만원 문의: 1599-1980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로, 2011년 초연 이후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장기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프로 하면서도 뮤지컬 특유의 요소들을 통해 원작과는 또 다른 모습의
<투란도트>를 만날 수 있다. DIMF 특별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새로운 안무, 의상 등이 추가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영숙, 박소연, 이건명, 정동하 등이 출연한다.
봉산문화회관
제11회 DIMF 창작 지원작-뮤지컬 <기억을 걷다>
6월 30일~7월 2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2시, 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입장료: 2만원 문의: 010-2801-1555
기억을 소재로 블랙코미디와 판타지, 그리고 드라마를 조합한 독특한 작품이다. 하루하루를 폐인처럼 살아가고 있던 음악가 이승우는 ‘기억을 지우는 약’을 개발한 박사를 찾아간다. 사고로 아내를 잃은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승우를 위해 지연은 임상도 끝나지 않은 약물을 주사한다. 승우는 깊은 잠에 빠져들고, 죽은 줄 알았던 아내 지우와의 여행이 시작되는데…….
제11회 DIMF 공식 초청작-프랑스 뮤지컬 <마담 류시올>
7월 7일~7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2시, 6시 봉산문회회관 가온홀
입장료: 2만원~3만원 문의: 622-1945, 1566-7897
프랑스 뮤지컬 <마담 류시올>
조선시대 인물인 어우동의 삶을 오늘날 유럽의 시선으로 새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올해 DIMF 공식 초청작에 선정된 프랑스 뮤지컬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성의 삶과 사랑이라는 공통적 명제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라는 경계를 넘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러한 이야기를 아크로바틱을 활용한 율동과 현대적인 무대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순주의 춤 <디딤>
7월 11일 오후 7시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입장료: 초대 문의: 010-5306-5081
한국무용가 김순주의 여섯 번째 개인 발표회다. 김순주는 계명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장유경 교수(계명대)가 연출하고, 김순주가 안무를 맡았다. 한국의 소리, 춘앵전, 진도북춤, 승무, 살풀이춤, 장구춤과 설장고, 한량무, 소고춤 등 우리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백경우가 특별 출연한다.
2017 박시환 단독 라이브 콘서트
7월 15일 오후 3시, 7시 봉산문회회관 가온홀
입장료: 4만4천원~5만5천원 문의: 1599-1980
2013년 Mnet <슈퍼스타K 5>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시환이 지방 최초로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쳐진다. 박시환은 음악 활동은 물론이고, 뮤지컬, 드라마, OST, 예능 등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또, 대구에서 열린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와 ‘포크페스티벌’의 게스트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김연지 단독 콘서트 in 대구
7월 22일 오후 6시 봉산문회회관 가온홀
입장료: 6만6천~8만8천원 문의: 010-5158-7120
그룹 씨야 출신의 가수 김연지의 첫 단독 콘서트다. 그는 씨야 해체 후 현재 솔로 앨범과 드라마 OST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요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 시리즈 ‘바이올린과 비올라 앙상블’
7월 26일 오후 7시30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입장료: 1만원 문의: 661-3521
봉산문화회관(박기
범 관장)은 3월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 시리즈’를 12월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앙상블 연주로, 현악기의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과 비올리스트 강석진이 무대에 오른다.
수성아트피아
제11회 DIMF 공식 초청작-중국 뮤지컬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7월 8일~7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입장료: 2만원~3만원 문의: 1599-1980
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보이는 중국 사천인민예술극원의 뮤지컬이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의 배경을 살리면서도 중국의 현대 뮤지컬이 가미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원작의 차분함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편, 주인공 부부 간의 사랑과 시련, 그리고 현실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수성아트피아 기획 튜즈데이 모닝 콘서트
7월 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입장료: 2만5천원 문의: 668-1800
오전 시간을 이용한 수성아트피아 튜즈데이 모닝 콘서트다. 이달에는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주디 강과 임성혁이 지휘하는 심포니커 A가 무대에 오르고, 음악칼럼니스트 유정우의 해설로 진행된다. 캐나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주디 강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신예 연주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
2017 제3회 세계 안무 페스티벌
7월 14일~7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50분, 토~일요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입장료: 금요일 전석 초대, 토~일요일 5천원~1만원 문의: 010-2599-6116
국내외 무용가들의 안무 축제인 ‘2017 세계안무페스티벌(DICFe)’이 나흘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경연 무대인 ‘세계안무콩쿠르’가 14일에 펼쳐지고, 해외 안무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공연과 국내외 초청팀의 축하 무대 등으로 구성된 ‘개막 공연’이 15일 무대를 채운다. 이어 16일에는 ‘세계안무가전’이 펼쳐진다.
수성아트피아 기획 아티스트 인 무학 ‘장재혁 클라리넷 리사이틀’
7월 15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입장료: 1만원 문의: 668-1800
대구 지역 연주자들을 초청하는 무대인 아티스트인 무학 시리즈다. 이번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수석 연주자 장재혁이 출연한다.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서울대 재학 중 도불하여 파리국립음악원과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다지오와 타란텔라, 마탄의 사수 환상곡 5곡 등 가볍고 친근한 곡들을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기획 다이신 카시모토 바이올린 리사이틀
7월 19일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입장료: 3만원~5만원 문의: 668-1800
수성아트피아가 명품 시리즈를 통해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제1콘서트 마스터) 다이신 카시모토의 리사이틀 무대를 연다. 지난해 4월 조슈아 벨과 함께 내한했던 피아니스트 알레시오 백스가 반주로 호흡을 맞춘다.
대구음악협회,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
7월 20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입장료: 전석 초대 문의: 656-7733
대구음악협회의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경북도립교향악단(지휘 이동신)과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갈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여는 협연 무대다. 매년 개최되는 이 음악회는 지역의 음악 유망주를 발굴하는 무대로, 신인 연주자들의 등용문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기획 문화가 있는 날 ‘월드 뮤직 데이-비아트리오’
7월 2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입장료: 무료 문의: 668-1800
수성아트피아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오늘은 공연 데이’로 지정하고, 클래식, 재즈, 탱고,
합창, 영화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7월에는 월드 뮤직 그룹인 비아트리오가 출연한다.
아양아트센터
2017 아양 써머 뮤직 페스타
7월 15일~7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5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입장료: 1회권 1만원, 2회권 1만5천원, 3회권 2만원 문의: 230-3318
여름을 맞아 펼쳐지는 대규모 음악 축제.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2017 아양 썸머 뮤직 페스타’는 지역 힙합 뮤지션들과 록 밴드 10팀이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15일에는 힙합 공연(1부)과 매드킨, 카노, 라이브 오, 레미디 밴드 공연(2부)가 펼쳐지고, 16일에는 메리고라운드, 두고보자, 당기시오, 아프리카 등이 출연하는 3부 공연이 준비된다.
아양아트센터 기획 문화가 있는 날 ‘풍류21-21세기 어얼싸 더리덜렁’
7월 26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입장료: 전석 초대 문의: 230-3318
아양아트센터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아 글로벌 뮤직 앙상블 ‘풍류21’을 초청한다. 그룹 풍류21의 공연 레퍼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나라’, ‘액맥이 타령’ 등 성악과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대구시립예술단 기획 2017 시민 행복 콘서트
7월 28일~7월 29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입장료: 초대 문의: 606-6196
대구시립예술단 4개 단체(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가 출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연다.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남상일, 오정해 등 인기 있는 국악인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웃은얼굴아트센터 기획 예술勞(로) 문화路(로) 시리즈 3 ‘푸치니 베스트 컬렉션’
7월 7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입장료: 2만원 문의: 584-8719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17 예술로 문화로 시리즈’ 세 번째 순서로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 8명을 초청한다. 이들과 함께 펼치는 이번 ‘푸치니 베스트 컬렉션’은 푸치니의 주요 오페라 아리아를 만날 수 있는 무대다.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나비부인>, <토스카>, <잔니 스키키>, <라 보엠> 등의 주요곡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인형 뮤지컬 <꼬마 마법사 추피>
7월 10일~7월 12일 오전 10시10분, 11시2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입장료: 7천원~1만원 문의: 584-8719
웃는얼굴아트센터가 기획한 인형 뮤지컬이다. 작은 쥐 추피가 마녀의 제자가 되어 마법 공부를 시작하며 생기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2017 여름방학 청소년 문화예술 ‘꿈쇼(SHOW)’
7월 25일~7월 28일 오후 2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입장료: 3천원 문의: 584-8721
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2017 여름방학 청소년 문화예술 ‘꿈쇼(SHOW)’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특강이다. 7월 25일에는 공연예술가 팝핀 현준, 26일에는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인 만화가 이종범, 27일에는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의 강연이 준비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사진작가 조선희의 강연이 이어진다. 대구MBC 라디오 DJ 김소영 씨가 진행을 맡는다.
기타 공연장
아트플러스씨어터 연극 <우리 집에 왜 왔니?>
6월 23일~8월 6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
아트플러스씨어터 1관
입장료: 3만원 문의: 422-7679
비 오는 달밤,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형제 앞에는 의문의 여인이 나타나고, 500억 짜리 다이아몬드가 실종된다. 그들의 좌충우돌, 달콤 살벌 코믹 추적극이 펼쳐진다
2017 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 어택’
7월 1일~11월 3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동성로, 수성못 외
입장료: 무료 문의: 218-1053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구 전역에서 총 50개의 뮤지션 팀이 순차적으로 거리 공연을 펼친다. 1일에는 레이시블루, 땅콩크레커, 7일에는 레퍼레이드, 15일에는 피크닉인더레인, 극렬, 21일에는 매드킨, 당기시오, 28일에는 메리코라운드, 마쌀리나가 거리 콘서트를 갖는다.
2017 대한민국소극장열전-극단 도모(춘천) 연극 <먼로, 엄마>
7월 4일~7월 5일 오후 7시30분 한울림 소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246-2925
마릴린 먼로의 환생이라 주장하는 노마진과 주용필, 너훈아 등 이미테이션 가수들이 치열한 가짜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언젠가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날을 기다리며 이름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공간울림 기획 노래하는 마을 14탄–태양의 후예 ‘드라마 OST를 찾아서!’
7월 6일 오후 7시 공간울림 소셜키친
입장료: 1만원 문의: 765-5532, 5632
작곡가 이상만의 진행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How can I love you’ 등을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7 대한민국소극장열전-(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구미) 연극 <타이피스트>
7월 6일~7월 7일 오후 7시30분 한울림 소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246-2925
20대 여자 실비아와 남자 폴은 타이피스트로 한 사무실에서 만난다.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는 그들은 자신을 허세적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사장의 호출로 각각 사장실에 들어가게 되고, 사장실에서 나온 그들은 10살씩 더 많아지게 되는데……. 그렇게 점차 변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설정의 연극이다.
제11회 DIMF 공식 초청작-폴란드 뮤지컬 <폴리타>
7월 6일~7월 8일 목~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계명아트센터
입장료: 1만원~7만원 문의: 762-0000
제11회 DIMF 공식 초청작이자 폐막작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폴란드 뮤지컬로, 세계 최초로 3D 입체 기법을 도입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폴란드 출신의 여배우 폴라 네그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이자 댄서, 그리고 가수이기도 했던 그의 다양한 재능과 1920년대 미국 할리우드를 비롯한 당시의 시대적 배경, 그리고 폴란드 특유의 예술적 특성이 무대 위에서 어우러지는 뮤지컬이다.
아트플러스씨어터 연극 <놈 놈 놈>
7월 7일~8월 27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
아트플러스씨어터 2관
입장료: 3민원(조기 예매 시 할인) 문의: 422-7679
유쾌한 남자들의 로맨스 이야기다. 모였다 하면 여자 이야기만 하는 두 남자 병호와 승진, 그리고 그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철용은 10년 지기 친구다. 매일같이 붙어 다녔지만 서로에게 감추고 있었던 각자의 이야기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7 대한민국소극장열전-극단 놀자(대전) 연극 <누군가의 어깨어 기대어>
7월 11일~7월 12일 오후 7시30분 한울림 소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246-2925
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택시 운전을 하는 안광남, 그를 믿고 보증을 섰다가 함께 망한 민두상, 그리고 안광남과 이혼한 고이랑 등 50대 인물 세 명이 등장하는 연극이다. 어느 날 안광남이 운전 중에 손님이 두고 내린 현금 가방을 주워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간울림 기획 제9회 Summer Festival In Daegu-예술정신, 상화로에서 만나다
7월 19일 오전 11시(청소년 대상), 오후 8시(일반인 대상) 공간울림 연주홀
입장료: 1만원 문의: 765-5532, 5632
제9회 Summer Festival In Daegu의 오프닝 콘서트로 펼쳐지는 공연으로, 대구 출신 시인 이상화의 시를 음악과 함께 다시 재조명하고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다원예술교류연구회 ONENESS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일상생활의 사물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즉흥 연주와 이상화의 시(詩)를 기반으로 한 연주 및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인터랙티브 사운드를 활용한 퍼포먼스, 홍신주의 바이올린 연주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공간울림 기획 제9회 Summer Festival In Daegu-한‧중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7월 20일 오후 7시30분 공간울림 연주홀
입장료: 무료 문의: 765-5532, 5632
한국과 중국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결론 없는 예술 수다로 풀어본다. 행사 중간에는 한국 음악 정서가 있는 박철하의 작품과 터키 음악을 모티프로 하는 음악들을 재독일 기타리스트 박기범의 실연으로 듣는다. 실크로드의 양쪽 끝을 탐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공간울림 기획 Summer Festival in Daegu-Duo Vivid의 신비한 시간여행
7월 21일 오후 8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입장료: 1만원~3만원 문의: 765-5532,5632
부부 피아니스트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가가 한 대의 피아노 위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앙상블 을 선사한다. 이들은 2004년 이탈리아에서 데뷔 후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만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인다.(사진 없음)
공간울림 기획 제9회 Summer Festival In Daegu-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
7월 22일 오후 7시30분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
입장료: 1만원~7만원 문의: 765-5532, 5632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투란도트>를 콘서트 오페라로 들려준다. 오케스트라를 대신하여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파이프오르가니스트로 연주를 선보이고, 소프라노 김상은, 테너 윤승환, 소프라노 이명주 등이 출연한다.
제14회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7월 27일~7월 30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시민광장, 야외공연장, 대구시내소극장
입장료: 무료(단, 공식 참가작은 공연마다 상이) 문의: 628-7463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는 대구의 아이콘인 ‘더위’를 역으로 이용해 ‘호러’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이색 축제다. 올해는 일본, 타이완, 인도네시아, 중국 등 다채로운 해외 공연팀을 초청해 기예와 연극 등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국내 7개 도시가 참여하는 초청 공연, 대구 지역 극단이 펼치는 공식 참가작 등 28개의 공연이 대구스타디움 특설 무대와 야외공연장 및 대구 시내 소극장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2017 대구포크페스티벌
7월 28일~7월 30일 금요일 오후 4시,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3시(코오롱야외음악당 기준) 코오롱야외음악당, 두류공원, 김광석거리, 수성못, 서문시장, 동성로
입장료: 무료 문의: 626-2015
대구시와 대구MBC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주요 행사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포크 in 대구’에서는 대구 출신 포크 가수를 비롯해 시대별 포크 가수들의 상징적인 무대를 볼 수 있다. ‘정통 포크&뉴 포크’에서는 정통 포크 가수와 신세대 포크 가수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끝으로 ‘forever 포크’에서는 전 출연진들이 하나가 되는 엔딩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 30여 팀이 출연한다.
2017 대한민국소극장열전-극단 한울림(대구) 연극 <인연>
7월 28일~8월 5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4시 한울림 소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246-2925
배우 도희는 두사충의 러브 스토리를 모티프로 한 연극 <대명동 두사충>의 여주인공으로 발탁이 된다. 한편 우연히 그녀를 단골 붕어빵 가게에서 마주친 인성은 그녀를 몰래 좋아하지만,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매일같이 연극 공연만 보러 간다. 그런 인성이 답답했던 붕어빵 가게 주인 두 씨는 스스로 큐피드가 되기를 자처하지만, 이상하게 일은 꼬여만 간다. 대명동이라는 명칭이 유래된 두사충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현재의 남녀와 과거 조선의 남녀 관계를 비교하며, 인연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해보는 연극이다.
정리|김보람, 최혜진(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