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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517_수요일_05:00pm
문의 / 성북예술창작터 Tel. +82.(0)2.6909.9291www.facebook.com/sbartcenter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_문화예술위원회_성북구주관,기획 / 성북문화재단 성북예술창작터_예술인협동조합 아트플러그공유성북 원탁회의 성북삼선 예술마을만들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성북동 및 삼선동 일대
성북 예술 생태계를 조명하고 다양한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도모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성북시각예술네트워크와 성북예술창작터의 공동 기획으로 시작된 『성북예술동』은 미술기관, 문화거점 공간, 예술가 작업실 등을 기반으로 예술가, 공간운영자, 큐레이터, 예술애호가 등이 더불어 살아가는 성북동을 행정구역상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동네인 『성북예술동』으로 상정하여, 2015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매년 다른 주제를 선정, 30- 40명의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과 예술, 주민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 해 세 번째로 열리는 『성북예술동』은 "살랑대는 예술군도"라는 제목으로 군도처럼 흩어진 예술공간들을 연결하여 성북 아트씬을 가시화하고 예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크게 세 범주의 장소에서 "0(공)의 조경", "예술섬 잇기", "포스트 스튜디오"라는 장소 특정적 전시를 각각 마련하였으며, 성북동과 삼선동에 있는 공방들을 연결하여 "공방人in성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장소들의 특성이나 예술동과의 관계를 드러낼 수 있는 퍼포먼스가 결합된 투어 퍼포먼스를 마련하여 주민들이 『성북예술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행사 기간 중 "성북 아트씬 포럼"을 연계하여 성북의 공공미술과 아트커먼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성북예술동』은 협동조합 아트플러그와 성북문화재단 예술창작터, 성북삼선 예술마을 만들기 등이 공동 기획하였다. ■ 성북예술창작터
■ 장소특정적 전시□ #1. O(공)의 조경- 전시기간: 2017.5.17.- 6.10- 전시장소: 성북도원, 해동조경 터, 성너머집 터- 참여작가: 김시율, 김유나, 김춘재, 박지인, 박호은, 송창애, 이연숙, 이익태(+이지송/기획), 이태욱, 장영원, 장준호, 정기엽, 허승연, 홍장오성북로 31길에는 세 종류의 장소가 있다. 빈 터와 빈 공간, 그리고 머지않아 비워질 터. 개인과 공공의 불온한 접촉이 만들어 낸 흔적들이다. 공유지의 사유화로 인한 결과는, 그 터 위에 세워진 모든 구축물들에 붉은 딱지가 붙고 퇴출되는 상황으로 이어지며, 우리는 이것을 그저 불법과 합법, 사유와 공유 등의 흑백논리와 기계적 판단으로 처리한다. 수년간 닭도리탕집으로 운영된 '성너머집'은 2015년 하반기에 추진된 공원화 사업으로 현재는 빈터와 조그만 가건물 한 채만 남아있다. 현재 복합문화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성북도원'은 한 개인이 여러 가지 문화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했으나, 공유지에 지은 허가 받지 않은 건물이라는 이유로 법망에 걸려 수년 전 퇴출되고 용도 변경 된 곳이다. 해동조경 터 역시 아무개씨가 자신의 다양한 상상과 욕구들을 담아 거주공간과 여러 시설물들을 조성하고 살았으나 현재 퇴거명령을 받아 빈 장소로 남은 상태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는 공유지의 사유화라는 축이, 삶의 근원이자 본능에 기반하는 조경이라는 축과 만나 어떤 함수 값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를, 성북로 31길에 위치한 성너머집 터, 성북도원, 해동조경 터에서 각각 풀어내 보고자 한다.
□ #2. 예술섬 잇기- 전시기간: 2017.5.17- 6.10- 전시장소: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치안 1센터- 참여작가: 김원진, 스톤김, 이순주, 이안리, 이지송, 장준호, 최성임, 최승훈지금까지 성북 지역에서 예술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성북예술창작터는, 성북동에 섬처럼 흩어져 있는 공간들과 이들을 잇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시각화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외벽과 내부 전시로 나누어, 외부에는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나무들에 가려 눈에 잘 띄지 않는 창작터의 외벽 설치 작업을 통해 이 지역 예술플랫폼의 성격을 드러내고자 한다, 한편, 창작터 내부 전시장에서는 『성북예술동』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들의 원초적인 모습을 담은 최승훈 작가의 사진 아카이빙 작업과, 소장품이 따로 없는 창작터에서 지금까지 관계를 맺었던 작가의 작품이나 프로젝트들을 가상의 소장품으로 상정한 "성북예술동 캐비닛"을 통해 이 지역의 예술 네트워크를 우회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 #3. 포스트 스튜디오- 전시기간: 2017. 6. 1(목)- 6.10(토) (예정)- 전시장소: 삼선동 369 앵커시설(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1가 11- 54)- 참여 작가 및 단체: 지역활동 작가 (최병석 등), 한성대 회화과 「포스트 스튜디오」 수강생 15명 (4학년), 커뮤니티랩 동아리 학생들성북동에서 삼선동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한양도성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래로 그 일대의 가구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장수마을을 볼 수 있다. 지역 대학인 한성대학교 회화과 강의 「포스트 스튜디오」 학생들은 이와 같은 지역에서 묻어나는 시간의 결을 함께한 주민들의 의견과 생활상을 지역작가와 함께 수렴하여 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이들의 전시는 지역적 특성을 새롭게 조망한다는 맥락에서 이번 2017 성북예술동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 공방人in성북- 기간: 2017.5.17(수)- 6.10(토)- 장소: 성북 삼선동 일대성북·삼선동 일대 공예예술인 유입 증가에 따른 특유의 지역문화생태계가 조성됨에 따라 다양한 관련 예술가와 공간운영자 간 교류 및 아트상품 창작 협업 기회를 제공하여 이를 일반인 소비자와 공유하도록 함
□ 워크인성북- 참여 공방 및 편집아트숍 성북동: 이음공방, NOL, 마미공방, 엘로이, HAIM, VIA WATT 등 삼선동: 공방 163, 투웰이즈, 아쉬에르 등- 참여 카페 및 식음료점 성북동: SOMA, 일상, 쿠바, 방식꽃예술원 카페, 디터틀 등 삼선동: 희섬정, 예술다방, 성곽마루, 커피몽땅, 비너스맨션 등
□ 장인 콜라보 퍼포먼스 및 전시- 퍼포먼스 일정: 1회: 2017.5.20.(토) 15:00~18:00 / 2회: 2017.5.27.(토) 13:30~15:30- 퍼포먼스 장소: 마로다연 (성북구 성북로8길 12- 23)- 참여공예가: 양준모(가죽브랜드 올라까삐딴 대표/디자이너), 재유노나카(섬유작가), 도원탁(목공 작가)- 전시: 공방인성북 참여공방의 제품 중 엄선한 에디션 제품을 조합하여 '성북.삼선지역 제품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제안' 컨셉으로 협력 전시- 전시장소: 스칸소 플라워현장에서 수공예 3개 장르(피혁, 섬유, 목공)의 공동 제작으로 가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선보이는 '메이드 인 성북' 프로젝트로, 성북동 기반 공예가와 타지역의 신세대 장인이 한 공간에 모여 아트상품을 제조하는 과정과 결과를 함께 제시하며, 한정판 소량 생산품인 완성작 전시와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다.
■ 성북예술동 투어프로그램- 투어 퍼포먼스 참여작가: 윤푸빗(이미지헌터빌리지 대표 및 배우, 마임이스트)- 일정 및 코스 5월 21일(일) 오후 2-4시: 성북예술창작터/성북치안1센터 →성북도원/성너머집 터/해동조경 터→스페이스 캔→스칸소 플라워 5월 27일(토) 오후 2-4시: 삼선동 369마을 앵커시설→오뉴월 이주헌 →마로다연(장인 콜라보 퍼포먼스)→성북예술창작터/성북치안1센터→스칸소 플라워성북예술동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공간과 성북 시각예술 네트워킹을 보여줄 수 있는 주변의 전시공간을 잇는 지도를 제작하여, 관람객이 자유롭게 들고 다니면서 둘러볼 수 있는 "일상적 투어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또한 각 장소의 특성이나 예술동과의 관계를 드러낼 수 있는 퍼포먼스가 결합된 "투어 퍼포먼스"를 전시기간 중 2회 진행한다.
■ 연계 프로그램: 성북 아트씬 포럼- 일시: 2017년 6월 3일 오후 3시 30분-6시 30분3시 30분-4시 30분 / 성북에는 아트커먼스가 있다.발제자: 파블로 카스트로(오브라건축 대표)4시 30분-4시 50분 / 중간 휴식4시 50분-6시 30분 / 성북에는 네트워킹이 있다.발제자: 서준호(스페이스오뉴월 대표), 이원재(문화연대 소장)협동조합 아트플러그와 성북예술창작터가 2017년 3월부터 8월까지 "성북에는 아트씬이 있다"라는 주제로 경험과 사유를 공유하고 성북을 넘어 새로운 아트씬의 가능성을 함께 조망해보기 위한 마련한 성북아트씬 포럼의 한 회를 성북예술동과 연계하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