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展
그녀를 불러내다_설치가변_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롯데캐슬갤러리 LOTTE CASTEL GALLERY
2011. 6. 2(화) ▶ 2011. 6. 15(목) 토 ,일 공휴일 휴관, 평일:9:00~18:00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4-3번지 | T.02-542-8202
그녀를 불러내다_설치가변_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여기 새겨진 이름에는 성이 붙어있지 않다. 이것은 어떤 특정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품 속의 ‘이름’은 할머니, 어머니, 딸, 그리고 또 다른 나를 불러내는 ‘대문’이다. 어떤 대상에게 부여된 이름은 특별한 개성으로써 인식된다. 이름 속에는 유전자와 같은 고유의 데이터가 들어있다. 이것은 어떤 대상이 타인에게 고유의 존재로 인식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것은 그 대상의 형상을 대신하는 것이 된다. 결국 이름은 형상을 기억하는 감정의 장치이다. 그러므로 이름에는 이성적인 면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은 감정의 고유명사이다. 어떤 이름도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이름은 없다. 어떤 대상에게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것은 그 대상에게 이미 존중과 애정이 각인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녀를 불러내다_설치가변_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그녀를 불러내다_설치가변_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그녀를 불러내다_설치가변_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그녀를 불러내다_설치가변_나무, 아크릴물감, 파라핀 ■ 박영순
무사시노 미술대학(도쿄) 박사과정 작품제작영역 학위취득 예정(2011년 현재) | 경기대학교 일반 대학원 조각전공 졸업 | 경기대학교 미술학부 환경조각전공 졸업
개인전 | 2004 갤러리 올/1월14일~20일/서울 | 2005 한가람 미술관/3월19일~27일/서울 | 2005 대안공간 눈/8월27일~9월7일/수원 | 2008 ASK Art space kimura/2월25일~3월1일/도쿄 | 2009 SPACE?ANNEX/7월13일~17일/도쿄 | 2010 Gfal/4월5일~10일/무사시노 미술대학/도쿄 외 단체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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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미술 박영순 展
11/05/27 15:17:1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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