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After C’est La Vie’ 전이 오는 12월31일까지 Space129(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4)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C’est La Vie’ 전의 후속 전시로, 전시에 참여한 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보다 집중된 형태로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린 ‘C’est La Vie’ 전이 회원 171명을 비롯해 외부 청년작가 9명, 해외 교류작가 10명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그 규모의 미학을 통해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면, 후속 전시는 더욱 면밀한 시선을 통해 협회가 아닌 작가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라는 것.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집중된 형태의 이 전시는 올 연말까지 릴레이 형태로 이어진다. 독특한 주제와 콘셉트를 통해 모인 10여 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매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