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6    업데이트: 26-09-21 16:11

근작

시간이 피워낸 안식 50호 2026 #화가배수아 작
관리자 | 조회 12
#시간이_피워낸_안식
50호 2026 #화가배수아 작



사랑이 피어나는 보금자리,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을
'쉼'으로  고단한 삶 속에서 안식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담았다.

겹겹이 쌓아 올린 물감의 깊이감과 따뜻한 서사를 느낄수 있다.
해바라기와 하트, 그리고 집(안식처)이라는
인류 보편적인 따뜻한 소재를 독창적인 '업사이클 물감' 기법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핵심 (안식처, 사랑, 평화, 희망, 축적된 세월)

"수없이 겹쳐진 물감의 층은 우리가 살아낸 묵직한 '세월'의 증거이자,
그 안에서 마침내 피어난 따뜻한 생명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인류의 영원한 원천인 '사랑'과 삶의 가장 따뜻한 귀결점인
'인간의 안식처'를 온화한 해바라기 밭의 풍경으로 시각화한 작업이다.


화면을 가득 채운 해바라기는 흔히 '기다림'과 '숭배'를 뜻하지만,
본 작업에서는 '일편단심으로 피어나는 생명력과 축복'의 의미로 확장된다.
그 해바라기의 중심마다 자리 잡은 빨간 하트는 인류를 지탱하는 사랑의 원천을 뜻하며, 그 한가운데 견고하게 자리한 파란 집(안식처)들은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우리들의 보금자리를 상징한다.

특히 중심부의 커다란 하트 위로는 밤하늘의 은은한 달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그리고 내일을 향해 피어오르는 희망의 새싹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상처받은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를 완성한다.

■ 기법적 특징: 세월을 응축하는 샌딩(Sanding)과 업사이클
기법으로 오랜 시간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린 후 이를 다시 깎아내고 다듬는 샌딩 작업을 통해 독특한 질감과 깊이감을 만들어냈다.
하트 속 집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조각들은 버려지거나 세월 속에 굳어진 물감 덩어리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소재이다.
시간이 응축되어 단단해진 물감 조각들은 그 자체로 우리가 살아온 나날들의 역사를 대변하며, 깎이고 다듬어진 표면은 모진 세월 속에서도 닳지 않고 빛나는 인간 존엄성과 사랑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해바라기그림 #마티에르 #업사이클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