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    업데이트: 19-07-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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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People Today) 2018, 8월호
관리자 | 조회 641
나만의 코스모스가 기분 좋은 감동으로
윤종대 화백


장마철에 더운 오후 한 화실에 들어서자 화려한 색감의 코스모스, 해바라기, 꽃들이 한눈에 들어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아 숨 쉬는 듯 한 색감 표현은 윤종대 화백만의 코스모스를 표현해 내기에 충분했다. 주목받는 서양화가 윤종대 화백을 만나봤다.
 
▲ 자연유희(코스모스)

그림을 사랑한 소년

“경북 청송 시골마을에서 화가가 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없는 일이었지만, 저는 어린 시절부터 화가가 되고 싶었어요. 숨어 다니며 밤길을 걸으며 그렇게 그림을 그렸어요.”

윤 화백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오 직 그림만이 자신의 전부였다고 얘기했다. 학원을 다니지 않은 윤 화백은 친구들보다 2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했고, 학원 장학생으로 받아준 선생님들, 대학등록금을 지원해준 선배 등 그의 재능을 알아봐준 많은 분들 덕분에 그림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학시절에는 인물화, 졸업 후 누드화를 거쳐 풍경화, 사과나무, 돌 복숭아꽃, 라일락, 해바라기 도라지 등 꽃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다.

졸업 후 94년도에 첫 개인전을 대구에서 시작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윤 화백은 동기들 보다 빨리 개인전을 발표해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렇게 작품에만 전념한 결과 지금까지 개인전을 29회나 열 수 있었다.
 

▲ 자연유희(코스모스)

나만의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윤종대 화백에게 순수했던 어린 시절 향수를 회상하게 한다. “성인이 된 후 고향집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길가에서 흔들리고 있는 코스모스를 봤어요. 꽃은 여전히 아름답더라고요. 그때 생각했죠. 어릴 적 순수했던 감정을 코스모스로 표현해봐야겠다.”

코스모스는 윤 화백에게만 고향이 되는 건 아니었다. “외국으로 이민을 가신 분이나 고향이 그리운 분들에게 한국 향수를 전해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멀리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욕심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오직 작품에만 전념했습니다. 최근에도 4월에 전시회를 진행하고, 다양한 아트페어에도 참여하고 있죠. 하지만 표현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다 보니 ‘나만의’ ‘윤종대’만의 코스모스가 나왔습니다. ‘나만의 코스모스’를 표현해 내기위해 더 노력해야죠.”

기분좋은 감동으로

“좋은 영화나 음악을 들으면 감동을 받아 기분이 정화되듯이, 나만의 코스모스로 기분 좋은 감동을 주고 싶어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 뿌듯하듯이 나의 작품을 알아주는 분들에게 고맙고 제가 다시 감동을 받아오죠. 그래서 작품을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좋은 그림으로 감동을 드리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독특한 아름다움 ‘윤종대 만의 코스모스’로 좋은 감동을 줄 수 있기를 응원한다.
 

▲ 윤종대 화백

profile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동 조형대학원 서양화 전공 졸업
개인전 29회 / 2인전 3회, 3인전 4회
홍콩하버아트페어 2018
대만카오슝아트페어 2017
화랑미술제, 벡스코 부산, 2010 / 코엑스 서울 2018
호텔아트페어, 소공동롯데본점 서울 2017
아트광주,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6
조형아트서울, 서울 코엑스 2016
대전국제아트쇼, 대전무역전시관 2016
서울아트쇼, 서울 코엑스 2014,2015,2017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벡스코 부산 2014
아트광주, 김대중켄벤션센터 광주 2013,2014,2016
대구아트페어, 엑스코 대구 2013,2016
부산국제아트페어특별전, 벡스코 부산 2010~2015
서울 오픈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2011
이소영 기자  peoplel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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