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한민국영남미술대전(대회장 최병국)) 공모전에서 1부 대상은 서각 부문 정윤성(55.포항시북구 양학로34길14)씨의 작품 ‘청솔’이,2부 대상은 사진부문 김형근(58 문경시 점촌동 177-14)씨의 ‘농촌일기’가 뽑혔다. 대상 상금은 각 200만원이다.
이어 최우수격려상 부문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변정환회장상에는 사경 부문 이다인씨와 전통민화 부문 서혜진씨가,이건수아세아혈액학회장상에는 서양화 부문 임서빈씨가 뽑혔다.상금은 각 100만원이다.
최우수상에는 캘리 부문 정윤희씨,현대민화 부문 이숙정씨,전통민화 부문 홍영주씨, 사경 부문 백인숙씨가 뽑혔다.상금은 각 50만원이다. 이어 우수격려상에는 한국화 부문 신경희씨등 10명이 뽑혔다.상금은 각 20만원이다.
김강록 심사위원장(서양화가 수성구미술가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속에 거리 두기란 사회적 현상을 받아들이는 작가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작품에 투영된 듯 복고적 경향이 많았고, 새로운 경향을 찾고자 하는 실험적 작품이 적은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작품활동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영남미술대전의 출품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고 작품 수준도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2개 분야에서 모두 682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2021년 1월 중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은 내년 1월중 7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