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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평론

대구경북 원로 예술인과 함께하는 ‘한국창작가곡과 오페라 콘서트’ 2023.09.11 /경북신문
아트코리아 | 조회 288
시인 이태수, 작곡가 임우상, 화가 장이규 등 참여
구미오페라단 주최, 수준 높은 예술 향기 선봬
12일 오후 7시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한국창작가곡과 오페라 콘서트’ 포스터. 
 
시인과 작곡가, 화가가 함께하는 수준 높은 예술의 향기로, 가을밤을 추억으로 물들일 콘서트가 열린다. 

대구경북의 원로 예술인과 함께하는 ‘한국창작가곡과 오페라 콘서트’가 12일 오후 7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된다.

구미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시인 이태수를 비롯, 박영호, 강문숙, 최서림, 이진엽, 손진은, 작곡가 임우상을 비롯, 김정길, 고승익, 김한기, 진영민, 임주섭, 이승선, 유대안, 화가 장이규, 소프라노 유소영, 이화영, 김정아, 테너 손정희, 이광순, 바리톤 박영국, 노운병과 합창단은빛메아리(합창지휘 전효숙), 피아니스트 박은순, 최주현이 함께 협연한다.

지역의 원로 시인과 작곡가들이 창작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을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들이 함께 연주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크게 오페라 아리아와 창작가곡으로 구성된다. 오페라 아리아곡으로는 소프라노 김정아의 ‘나는 갈래요’, 바리톤 노운병의 '한 평생 종을’, 소프라노 이화영의 ‘영지는 불국사에서’, 테너 손정희의 ‘내 마음 나도 알 수 없소’, 소프라노 유소영의 ‘새파란 봄 아지랑이 꿈꾸던 날’, 테너 이광순의 ‘얼마나 사무치게 그리웠던가’ 등을 연주한다.

창작 가곡으로는 바리톤 노운병의 ‘그 꽃(박영호 시, 고성익 곡)’, 소프라노 김정아의 ‘돌아가는 길(박문숙 시, 김정길 곡)’, 테너 손정희의 ‘복사꽃 봄밤 (이태수 시, 임우상 곡)’, 소프라는 이화영의 ‘누가 나를 부르네(이진엽 시, 고승익 곡)’, 바리톤 박영국의 ‘너 보고 싶어(이태수 시, 김정길 곡)’, 테너 이광순의 ‘그리운 이여(손진은 시, 김한기 곡)’ 등을 선보인다.

구미오페라단 박영국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대구, 경북 지역의 시인과 음악가, 화가 등 원로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새 활력을 불어넣으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선, 창작시에 화가의 그림을 담은 시화도 전시해 예술을 아끼는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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