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전시관

대구 도예가 이경옥 초대전
2014/06/19 | 아트코리아 | 조회 19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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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rtko.kr/leekyungok

 

도자기로 만든 브로치와 오브제에 누군가 시도해 본 적 없는 진주(眞珠)를 매치한 사람, 금박이 들어간 유니크한 도자기 작품을 벽에 걸게 함으로써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람, 그래서 흙을 빚을 때 가장 빛나는 사람. 이경옥은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풀풀 날리는 말의 상찬(上饌)보다는 속 깊은 대화를 나눠보면 시나브로 그가 너른 품과 온정을 지닌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기엔 녹녹치않은 삶에 얼마나 많은 명상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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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impact 2 50 x 50 x 5 cm

 

이경옥에게 도자기는 삶을 지탱해주는 유일한 위안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다. 영원을 꿈꾸지만 부서지기 쉬운 것들로 어지러운 이 세상에 그의 도자기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을 정복하기에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손영학(큐레이터, 인류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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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impact 3 50 x 50 x 8 cm

 

영남일보 김수영 기자 2014. 6. 20

 

지난해부터 시작한 ‘Butterfly impact’라는 연작이 그 작품이다. 파란 접시 같은 형태에 파장처럼 보이는 많은 결이 담겨있다. 이 모습은 드넓은 우주의 형상 같기도 하고, 심연의 바다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은 원의 형상이지만 그 깊이나 넓이가 무한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나라 말로 나비효과라고 할 수 있는 Butterfly impact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것이 바로 이 작가의 삶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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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20 x 20 x 30 cm

 

손영학(큐레이터, 인류학 전공

도자기는 끊임없이 자신을 넘어서는 작업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가마에 불을 달구면 뜨거운 기운이 정수리를 타고 몸속으로 흘러 들어와 생의 자잘한 욕망을 태운다. 삶의 정한(情恨)도, 쓰라림도, 폭풍도 죄다 잠재우고 가마를 열면 황홀경에 숨이 멎는다.- 그래서 그의 도자기는 세월의 힘이 완성시킨 것이 아닌, 지금까지 그가 숙성시켜온 삶의 총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두 번 굽지만 아름다운 색을 내기 위해 세 번에서 네 번 까지 굽기도 한다니 정열을 보태고 또 보탠 뒤에야 아름다운 보상이 주어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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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셑트 50 x 50 x 6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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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쳐셑트 25 x 35 x 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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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 45 x 45 x 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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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 45 x 45 x 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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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好大福 4 / 35 x 25 x 5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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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30 x 9 x 3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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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好大福 3 / 40 x 25 x 6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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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好大福 2 / 35 x 25 x 50 cm

 

그는 최근 여인상도 만들고 있다. 얼굴 가득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인의 모습인데 ‘好好大福’ 연작이다. 그 여인의 목에는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는 호랑이가 사뿐히 앉아있다. 호랑이는 액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의미를 갖는다. 호랑이의 꼬리 위에는 파랑새가 있다. 이것은 희망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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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치 9 x 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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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치 8 x 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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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치 / 8 x 8 x 1 cm

 
이 작가는 “여러가지로 힘든 세상에 복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작품이다. 여인과 호랑이의 웃는 모습도 복을 부르는 것처럼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가 오는 25일부터 7월8일까지 갤러리예움(대구시 남구 봉덕동)에서 펼쳐진다. 8번째 개인전으로, 신작과 함께 이경옥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려지게 한 진주를 가미한 브로치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 작가는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초대전을 가졌으며 국내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그의 작품은 스페인대사관, 통영진주박물관, 일본 이시가와 국제교류갤러리 등에 소장돼 있다. (053)471-0369


 

프로필 이미지

 

도예가 이경옥

lee, kyung-ok

  李慶玉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대학 공예디자인과 및 동대학원 졸업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대학 조형학 박사과정 3학차 마침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외래 교수 역임

 

개인전 8 회

 

아미레 갤러리, 봉산문화예술회관, 통영 진주박물관 2회, 갤러리로, 일본 아시가와 국제교류갤러리, 이상숙 갤러리, 갤러리예움(2014)

 

초대전

 

홍콩, 대만, 중국 2회, 그룹전 다수

 

입상경력

 

국제대회(20개국 참가) - 대상 1회, 금상 1회

광역도 시대회 입상 - 특별상 1회, 특선 3회, 입선 6회

전국대회 입상 - 특선 4회, 입선 3회

단체대회 입상 - 특별상 1회, 특선 1회, 입선 1회

 

작품 소장

 

스페인 대사관, 통영진주박물관, 일본 이시가와 국제교류갤러리, 용평리조트,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현재

 

한국미협 회원 , 대구미협 회원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자공예 외래 교수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문화센타 도예강사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문화센타 도예강사

이경옥 도예실 운영

 

 

주소

 

작업실 :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1945-21

            지하철 1호선 월촌역 5번출구 나경 유치원 맞은편 이경옥 도예실

홈페이지 : www.artko.kr/leekyungok

이메일 : onggi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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