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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완 展
Kim, seung_wan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6호 갤러리 수성 (문의 053-768-0002)
2013. 11. 04(월) ▶ 2013. 11. 14(목)
Open 2013. 11. 4(월) 18:00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30번지 수성문화원 2층
물고기,나뭇잎,곤충들...자연의 생명체들이 그의 작품속에 화석으로 나타난다. 김승완의 전시회에 나오는 온갖 작은 곤충과 물고기,나뭇잎들의 화석으로 태어난역사의 재창조되어 나타난다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4호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6호
이번이 초대로만10번째 개인전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여러가지 혼합재료및 한지작업과 화석의 이미지로 떠낸 변용을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성을 선보인다.그동안-숨쉬는 화석,삶과 죽음의 차가운 보고서,살아있는 화석, 삶그리고 생명,화석이미지로 떠나는 상상속으로 등 작품시리즈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번 작품에 일관된 주 모티브는 물고기,나뭇잎,작은곤충등의 재료를 화석처럼 박제시켜 무겁고 퇴색적인 이미지를 좀더 작품성있게 풀었다고 볼수있다.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8호
즉 김승완의 작품은 구체적인 모양으로 찍힌 반입체와 음각,양각,평면 형태로 기록된다. 이번 수성문화원초대을 통해 화석이미지 작업만을 집중적으로 전시함으로써 남다른 시각과 관심을 엿보게 한다.늘 "새로운 것을 향한 끊임없는 변화의 시도"가 자신의 작업 방향성이라고 한다.그의 관심사는 생명체의 살아있는 모습뿐만 아니라 박제되고 혹은 화석으로 변한 죽음의 모습들을 관찰하는 것이다.일종의 정신적 필연성을 지니는 것으로 이해될수 있다.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8호
이런점에서 작업의 주 모티브는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라고할수 있으며,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작품속에 천진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인에 대하여 삶의 무상함을 돌아보게하는 알레고리(allegory)와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4호
이러한 흔적들이 조형상의 한 이미지 요소로서 바탕의 마티에르 와 등가가치를 이루면서 표현이 되고있어 다분히 감상이 배제된 냉소적인 정조(문화적 가치)를 느끼게 한다는 점이다. 이제 초기에 작업했던 부족하고 미비한 점을 되살려 좀더 세밀하게 파고들어 에브젝트 아트(Abeject Art 혐오와 욕망,)의 성향이 느껴지는 작업으로 어느정도 이입해 가고 있는듯하다.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2호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2호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2호
화석이미지로 떠낸 역사의 재창조 / 종이죽 +혼합채색 / 8호
역시 문제는 작가의식이 분명한 초점이다.물론 의식뿐만 아니라 무의식 세계의 승화작용이 작품의 형성원리에 게재되지만 작가는 스스로 "내가 왜 이런작업을 하는가"에 대한 자기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화두를 풀어내는 일이다.김승완은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형대학교 졸업및 동 대학원(수료)영남한국화회,수성구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전업작가협회,한국미술협회,예성회,마브릭스회,S누드회,finding See회,대구미술협회로 활동하며, 각 백화점 및 여러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통해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술평론:장미진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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