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가 밝아옴과 동시에 우리 각자 협회에도 참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흑용의 해에 시행되었던 제 2회 공모전의 결실을 흑사의 해에 빛을 발하는....
그야말로 두 해를 오가며 진행되는 아주 뜻깊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비록 전시장 대여 관계로 빚어진 일이지만 계획했던 것 이상의 의미를 더하게 해주는 시상식이 되었습니다.
연일 매섭게 추웠던 날씨도 우리들의 행사에 잠시 멈추어 함께 축하를 해주는 듯 하니 이보다 그 큰 기쁨이 또 있을까 싶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시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님이 선보인 이번 공모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새로운 것에 시선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전시중에 정말 멋진 구경을 하고 가노라고 장애 학생들을 대리고 견학을 왔던 어떤이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또 우연히 들렀다가 대박구경을 했노라고 감사하다는 분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협회에 몸담은 많은 분들의 훌륭한 작품 덕이 아닐까요?
 
시상식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