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 서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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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7    업데이트: 17-09-25 10:50

천도무친(天道無親)
아트코리아 | 조회 1,359



천도무친(天道無親)

 

도덕경 道德經 第七十九章

1. 화대원 필유여원 和大怨 必有餘怨
커다란 원한은 아무리 잘 화해시켜도 반드시 그 여한이 남는다.

2. 안가이위선 安可以爲善
그러니 어떠한 경우에도 어찌 잘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3. 시이성인집좌계是以聖人執左契
그러하므로 성聖스러운 사람은 채권자의 왼쪽 어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4. 이불책어인 而不責於人
채무자를 독촉하지 아니한다.

5. 유덕사계 무덕사철有德司契 無德司徹
덕이 있는 자는 어음거래로 결제하고, 덕이 없는 자는 현물거래로 닦아 센다.

6. 천도무친 상여선인天道無親 常與善人
하늘의 길은 편애함이 없으면서도 늘 좋은 사람과 더불어 하느니.

.........한글.........

1.커다란 원한은 아무리 잘 화해시켜도 반드시 그 여한이 남는다.
2.그러니 어떠한 경우에도 어찌 잘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3.그러하므로 성스러운 사람은 채권자의 왼쪽 어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4.채무자를 독촉하지 아니한다.
5.덕이 있는 자는 어음거래로 결제하고 덕이 없는 자는 현물거래로 닦아 센다.
6.하늘의 길은 편애함이 없으면서도 늘 좋은 사람과 더불어 하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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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무친 天道無親 / 노자의 도덕경

*천도무친 天道無親 :지극히 공평무사한 것을 일러 하늘의 이치라 한다.
1.하늘의 도道가 치우침이 없듯이 사회의 권력과 부富, 교육의 기회와 가치가 치우침이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2.천지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누구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천지는 우주의 운행 법칙인 물리가 있어 물리대로 움직인다.
그 것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천지가 자신의 운행을 바꾸어 사람을 살피고 사물을 살피지 않는다.
3.하늘과 땅은 의지와 목적을 가지고 간섭하는 주체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체일 뿐이다. 그런 불간섭의 원리가 천도 무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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