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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회장 선거 3명 후보 선거전 돌입 - 2014-01-14 - 영남일보
아트코리아 | 조회 1,068

김태석 후보 소통·나눔 통한 상생…예술소비운동 확대·국제교류 다각화

이병배 후보 대구예술인 위상 제고·예술인프라 재구축·예술경영 모델 개발

류형우 후보 문화예술 정책연구원 활성화·메세나 운동·동호회 교류 증진

 

오는 18일 치러질 대구예총 제1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가 각기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기호 1번 김태석 후보(대구연극협회 이사)는 ‘예술이 있어 행복한 도시 대구, 예총이 만듭니다’는 슬로건으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창조적이고 조화로운 전문예술기획과 경영’ ‘소통과 나눔으로 상생하는 대구예총’을 표방하고 나섰다. 구체적 실천 강령으로는 예술소비운동 확대, 국제교류사업 다각화, 예술정책기획 태스크포스 운영, 대구예총 예술지원단 상시 운영, 대구예총 소식지 발행, 대구예총 메세나지원센터 설립, 대구예술가 해외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이병배 후보(대구예총 수석부회장)는 ‘예술의 위대함을, 예술인의 자존심을, 예총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대구 예술도시의 설계자 예총’‘대구 예술인 위상과 자존심 수호’ ‘대구 예술정책 문화정책 드높이기’를 목표로 문화 선진도시와의 교류로 대구예총 위상 제고, 예술인프라 재구축, 기업과 예술이 상생 발전하는 메세나운동 시스템 만들기, 문화예술을 통한 수익사업과 예술경영 모델 개발, 예술인 복지정책 시스템 개발과 실천 등을 구체적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대구예술의 위대함·대구예술인의 자존심·대구예총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표방한 기호 3번 류형우 후보(파티마여성병원 원장)는 ‘UPGRADE 대구예총’ ‘PRIDE 대구예총’ ‘UNION 대구예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실천강령은 대구문화예술 정책연구원 활성화, 국제교류의 질적 향상과 다변화, 대구문화예술정책에 대한 건강한 비판자로서의 역할, 메세나 운동 활성화, 예술인 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교류 증진 등이다.

회장은 대구예총 산하 10개 회원단체가 각각 10명씩 추천한 100명의 대의원의 투표로 선출된다. 최다 득표자가 당선되며, 최다 득표자가 없을 경우 재투표로 결정된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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