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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옆 동물원? 2015-12-28 매일신문
아트코리아 | 조회 1,433
현대백 갤러리 내달 22일까지…연말연시 아이들과 관람 강추!

김찬주 작 ‘공존

박정빈 작 ‘비단물고기’
 

연말연시 아이들과 손잡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백화점 옆 동물원’전이 다음 달 22일(금)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목 그대로 백화점에서 만나는 다양한 동물 전시회이다. 김찬주, 박정빈, 이은중, 황해연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화가와 화가의 어린 자녀들이 함께 꾸미는 전시로 코끼리에서부터 펭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황해연 작가의 펭귄과 남극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지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빙하 없이는 살 수 없는 펭귄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전시로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김찬주 작가는 동물들과 사람의 공존 이야기를, 박정빈 작가는 예로부터 복을 가져다준다는 비단물고기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표현, 동물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은중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아이의 작품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1월 9일(토)은 황해연 작가가 어린이들과 함께 종이접기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경란 큐레이터는 “아이들과 함께 오면 화가라는 직업에 대한 탐색과 동물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245-3308.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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