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    업데이트: 19-07-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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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월 늦은오후-(작가노트)
아트코리아 | 조회 1,085
올여름 참 덥다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었다
밤인데도 열기가 한가득이다
창밖에 가로등은 예나 지금이나 참 무심하다
유년시절 가로등불빛을 참 좋아했었다
눈물방울같이 아롱아롱 영원할 것 같았는데...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그래서 그런지 불빛이
더 밝고 차가와진 것 같다
파렛트를 또 닦아야겠다 더위에 지친
끈적끈적한 붓놀림이조금씩은 그때
그 시절을닮아가는 것 같다
 
-2018.8월 늦은오후-(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