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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따뜻한 눈길·사랑 화폭에 고스란히 포항 장흥중학교 박회원 교감 경북학생문화회관서 전시회
관리자 | 조회 949

자연에 대한 따뜻한 눈길·사랑 화폭에 고스란히

포항 장흥중학교 박회원 교감 
경북학생문화회관 전시회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학생과 학부모의 정서함양과 창의 인성교육확산을 위한 미술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포항장흥중학교 박회원 교감이 오는 19일까지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서양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회원 작가의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의 열정은 작품속에 묻어난다. 작가를 지도했던 경북대 예술대학교 박남희 교수는 그를 자연주의자, 감성주의자로 표현했다. 
박 작가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거나 하이테크적 환경에 순응하기보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애정을 전통적 언어로 곰삭혀 자연의 미를 화폭에 담으려 한다.  
교육의 현장과 오지 벽지를 돌며 문명의 흔적이 아쉬워 자연의 풍광에서 따사로운 정치를 느끼고 그들로부터 받은 감흥과 정서를 조절하며 감성의 울림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자연의 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자연주의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작품 속에는 그만의 감수성이 스며있다. 
그는 감성주의자로서 예민한 감각과 애정으로 자연에서 소재를 가져왔다.  
그의 작품은 자유를 갈망하는 고뇌의 표상이고 현장에서 생경하게 쏟아내는 탈출 의지의 은유물이고 대리물이다. 그래서 그는 틈틈이 붓을 잡고 삶의 아픔을 예술로 형상화한다. 
삶의 작은 여유를 즐기는 행위자로서가 아니라 고뇌의 결정으로 삶의 아픔을 쏟아내고 스스로 정제하는 수단인 것이다. 
자유분방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주체할 수 없는 예술적 끼를 교육자의 직업의식으로 통제하고 여과해 작품을 재생산 해 냈다. 그는 건조한 현대적 삶속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위안을 얻고 현대인의 아픔을 삭이며 삭막한 현대문명속에서 편안한 자연의 미를 찾고 자연의 미가 이야기하는 감성의 울림에 귀를 기울인다. 
그의 작품 세계는 학생들에게 자유롭고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 올바른 인성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박 작가는 경북대학교 서양화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미협, (사)목우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5회, 경북도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등 입상 경력이 있다. 서울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서울미술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구 대백갤러리 및 인터불고호텔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어 국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 광화문 아트페스티벌,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전, 각종 국제교류전, 경주엑스포, 봉산미술제 등에 초대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 작가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포항중앙아트홀에서 작품전을 가졌다”며 “작품 활동을 일선 교육현장에 접목, 학생들의 창의, 인성교육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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