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4    업데이트: 18-03-19 12:43

제1전시관

박희탁_남해 다랭이마을 추경_77_56_수묵담채_2016
아트코리아 | 조회 1,437

 

 

박희탁_남해 다랭이마을 추경_77_56_수묵담채_2016

어촌인지 농촌인지 애매한,,, 그러나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삶을 이어온 흔적이 여실히 남아있는 그런 곳이었다. 매우 가파른 산기슭을 깍고 다듬어 좁다란 논밭을 층층이 일구어 놓은 모습에서 고단했지만 악착같이 살고자했던 강인한 그들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살던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 둘 떠나고 지금은 소수의 원주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사람들만 그 자리를 붙들고 있었다. 어쩌면 특이한 삶의 구조와 흔적을 눈으로 보고 담아가려는 관광객이 현지인들보다 더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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