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4    업데이트: 18-03-19 12:43

제1전시관

박희탁_남해보리암추경_74 55_수묵담채_2017
아트코리아 | 조회 1,725

 

박희탁_남해보리암추경_74 55_수묵담채_2017

지난해 가을에 다녀온 보리암을 이제야 그림으로 완성했다. 잘 모르는 사람은 그림이 그저 되는 줄 알지만 여러 장의 실패를 거듭했다. 사실 현장에 가보면 위와 같은 상황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시각의 한계로 인해 부부적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말하자면 카메라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단편적으로 보이는 풍경을 종합하여 화면에 재구성한 것이다. 즉 보이는대로 다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리암 전경을 기본으로 하되 적당히 생략하거나 강조하여 산수화의 느낌 또는 운치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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