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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1    업데이트: 15-04-16 10:27

전시1관

여기에 온갖 염과 원을 무수히 싣고 또 실어서.
오미희 | 조회 2,021


남쪽 아래 아래의 어디즈음에서 발견한 떼. 무리.


바람이 슬슬 불어오고, 그 바람에 마추어 휘날리던 흰색과 빨강색과 검정색의 글과 그림들. 사람들은 저 멀리 보낸다.

 

여기에 온갖 염과 원을 무수히 싣고 또 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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