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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애경 작 ‘솔밭- 이른 아침’ |
오랜 시간 수채화 작업을 해온 화가 노애경의 여섯번째 개인전 ‘솔향기 꽃향기’가 오는 27일부터 8월2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른 아침의 몽환적인 솔밭 풍경을 비롯해 모란과 붓꽃 등 다양한 모양과 빛깔의 꽃을 그린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작은 수채화와 유화 20여점.
작가는 “농촌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늘 마음 속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데, 이를 그림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러한 바람이 자연스럽게 계곡이나 호수 등 고향의 서정적인 풍경을 주로 그리도록 이끌었다. 단순히 풍경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대상의 특징을 잡아내 서정적 풍경이 주는 느낌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작가에게 그림을 배우는 문하생들의 회원전인 ‘제4회 어울림전’도 펼쳐진다. 참여회원은 김경희 박미영 박정자 배정원 송숙연 이미숙 이숙희 장선희 정경숙 정미희. (053)757-7324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