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17
“具”, 字
漢字의 옛이야기
吳東平
오동평의 <한자의 옛이야기>를 매일 번역을 합니다.
의미있는 삶을 위해 2010년에 이어 다시 매일 쉬지 않고 하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漢字의 故事(한자의 옛이야기)>는 음운학과 훈고학을 전공하신 중국 오동평 교수의 저작입니다.
2006년 6월에 출간된 이 책에는 한자의 획의 순서에 따라 한자씩 이야기해 나갑니다.
<한자의 옛이야기>에서는 한 획안에 옛이야기 담고 한 획으로 세계를 펼칩니다.
한 글자 속에 담긴 옛이야기를 통해 한자의 넓고 깊은 의미를 알려줍니다.
오동평과 함께하는 한자 옛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민승준/
吳東平님의 漢字의 故事 http://data.book.hexun.com/book-368.shtml
오수형님의 한자이야기 http://blog.daum.net/woobo21
两手举鼎与双手捧物
두 손으로 정(鼎)을 들고 있는 “具”와 양 손으로 물건을 떠받고 있는 “共”
“具”字的甲骨文为“ ”,其中的“ ”为古“鼎”字,即釜鼎,古代用来烹煮的器具。
“ ”为“廾”(gǒng),指人的双手。是会意字,其意思是:用双手举起鼎。
“具”는 갑골문으로는 “ ”이다. 갑골문 중 “ ”는 “鼎”의 고대자형으로 솥 정이다.
고대의 요리를 햇던 조리기구이다. 다른 하나는 “ ”으로 “廾”(gǒng)이 된다. 이것은 사람의 두 손이다.
이렇게 “具”의 갑골문을 분석해 보면 회의자임을 알 수 있다.
그 의미는 두 손으로 정(鼎)을 들고 있다는 뜻이다.
金文的形体将甲骨文的“鼎”省作“贝”,或省作“目”。即为“”,小篆则承金文的后一“具”字而来。
从“具”的形体演变来看,后来从“贝”从“廾”或从“目”从“廾”的“具”均是承甲骨文而来,其中的“贝”和“目”均是由“鼎”省减而来,因此我们完全有理由认为小篆和楷书的“具”字的结构是从“廾”,从“鼎”省。陈初生说:“(具字)金文或同甲骨文,或省鼎为贝(甲金文中,鼎贝字形相混),或更省贝为目,即为小篆所本。从字的源流考察,当以从鼎为正,其余均为变体。”(陈初生《金文常用字典》第284页)
“具”는 자형이 변화되어온 과정으로 보면 갑골문을 이어
《说文解字•廾部》说“具”字从廾,从贝省,显然是难以令人相信的。
由此我们可以确定“具”字的本义当是两手举鼎。
“两手举鼎”反映的是这样一种情形:古人祭祀时,将各种祭品装在鼎中,用以祭祀。
祭祀时,必须向神灵一一陈述清楚,然后用双手将盛满各种祭品的鼎端起,
举到头上,放到神灵的面前,准备祭祀。
因此,“具”字引申出准备办理的意思。
如《左传•隐公元年》:“缮甲兵,具卒乘。”
其意思是:修理好了铁衣和兵器,准备好了步兵和战车。
제사를 지낼 때
“共”字的甲骨文为“ ”。西周早期的金文亦作“ ”或“ ”。
对于甲骨文和早期金文的“共”字,郭沫若认为像双手捧璧之形,其下之“”,即为廾,指双手。
有的学者认为郭老的训释太拘,其上之“口”不是单指玉,而是代表器具,
因此认为甲骨文的“共”字为双手捧一器具。
“共”은 갑골문으로는 서주 초기의 금문 역시
갑골문과 초기 금문의 은 곽말약은 두 손으로 옥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다른 학자들도
단순한 옥이 아니라 그릇 기구를 대표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갑골문의 양 손으로 물건을 떠받고 있는
对后期金文的“共”字,有的学者认为,其上之“口”为一用于烹煮食物的釜。
“釜”即为锅。因而将“共”释为双手捧一锅。
《说文解字•共部》:“共,同也。从廿、廾。”许慎认为“廿”是众多的意思,共为众手齐举的意思。
许慎没有见到甲骨文和早期金文,故而将“共”字上之器皿释为“廿”,
应该说小篆和楷书的“共”字仍然体现着双手捧起器物的初义。
由于“共”字是用双手共同举物,所以“共”字便引申出“一同”、“共同”等意思。
可见许慎所释不是“共”的初义,而是引申义。